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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야기/영화, 드라마 이야기

전지적 독자 시점의 주인공이 이민호랑 안효섭?

by practicestory 2023.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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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독자시점은 현재 본편이 종료되고 외편이 연재 중인 웹소설입니다. 소설 속 배경이 현실이 되는 판타지 장르로 원래의 세상에서는 별 볼일 없었던 김독자라는 주인공이 유일하게 소설을 완독 한 독자로 등장하는 이야기. 이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이민호안효섭

웹툰 전지적 독자시점

일단 전지적 독자시점은 작화가 꽤 괜찮은 작품에 속합니다. 그림체 자체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그림체라서 초반부터 독자가 꽤 있었는데 이야기가 거듭될수록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전개되면서 인기가 꽤 급상승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에는 일상에서는 그리 주목받지 못한채 평범한 삶을 살았던 인물이 등장합니다. 바로 김독자라는 인물인데 이 인물은 유일하게 엄청나게 긴 시간 동안 연재된 '멸망한 지구에서 살아남는 방법'이라는 웹소설의 거의 유일한 독자입니다. 그리고 그 소설이 에필로그까지 완전하게 종료되는 날 지구는 그 소설의 배경이 되어버립니다. 출근길에 이 상황을 맞닥뜨리게 된 김독자는 잠시 당황하지만 지금 펼쳐진 세상이 자신이 읽어왔던 '멸살법'의 세상이라는 사실을 금방 눈치챕니다. 그리고 그 순간 그의 메일로 '멸살법'의 작가가 그에게 소설의 텍스트 파일본을 전달하고 소설은 웹상에서도 삭제되어 버립니다. 김독자만이 유일하게 변해버린 세상을 알고 있는 상태. 하지만 그가 읽은 것은 소설이기에 그가 아닌 다른 사람이 주인공이죠. 그 주인공이 바로 유중혁입니다. 

 

이민호가 김독자?

일단, 웹소설에서는 이런 설정이 나옵니다. 유중혁은 잘 생겼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김독자에 대해서는 그런 설명은 없습니다. 그냥 평범한 인물로 나오죠. 그런데 이민호? 이민호가 어딜 봐서 평범한가요. 물론 전지적 독자시점의 그림을 빌려오자면 김독자 역시 꽤 예쁘장하게 그려져 있긴 하지만 이건 그림체 특성입니다. 설정은 분명 그냥 그렇게 생긴 걸로 나오는데 이민호라니, 그에 비해 안효섭이 맡을 것으로 알려진 유중혁은 주인공답게 잘생긴 인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안효섭은 잘생겼으니까 불만 없습니다. 다만, 이민호가 평범하다니 인정할 수 없습니다. 잘생긴 인물을 감출 수는 없으니 영화에선 잘생긴 얼굴로 설정이 바뀌나 봅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그림체만 보면 완전 제 스타일이라 잘생겼어도 이해는 됩니다.

 

현재 이민호가 유중혁, 안효섭이 김독자의 배역을 맡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 캐스팅은 찬성합니다.

 


두 주인공 외 캐스팅이 기대되는 인물

이 작품은 스케일이 점점 커지기 때문에 출연하는 인물들도 꽤 많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인물들일 매우 특색이 뚜렷해요. 세상이 멸망하기 전 현실에서는 김독자와 같은 회사에 다녔던 유상아, 전철에서 만나는 이길영, 군인인 이현성, 그리고 조금 뒤에 이들 무리에 합류하게 되는 한수영등 인물들이 점차 늘어나게 되는데 이들을 어떤 배역이 맡게 될지도 은근 기대가 됩니다. 어쩐지 이지혜 역할엔 이시영배우 정도가 딱 떠오르네요.


이 세계물의 영화화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판타지라는 장르가 그리 활성화 되어있지 않습니다. 그와는 반대로 웹툰의 세계에서는 이 세계장르물이라는 것이 별도로 만들어질 정도로 우리가 사는 세상이 아닌 곳에 대한 상상들을 많이 하고 있는 편이죠. 영화에서 머릿속으로 그려만 보았던 이 세계가 어떤 식으로 그려질지 기대해 보는 것도 매우 즐거운 일, 멸살법의 세상이 영화에서 그려지는 것을 기다리는 것도 꽤 즐겁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근데 진짜 궁금한것, 중 하나. 도깨비는 누가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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