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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야기/영화, 드라마 이야기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 등장인물, 출연진, 그리고 줄거리까지?

by practicestory 2023.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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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에서 4월 12일부터 스틸러라는 작품을 공개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주원의 얼굴이 보이는 이 드라마의 등장인물과 출연진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고 앞으로의 내용에 대한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 등장인물

황대명 / 스컹크 (주원)

스틸러에서 문화재청의 공무원이자 혼자서 종횡무진 고위인물들의 숨겨진 문화재들을 훔쳐내는 엄청난 실력의 도둑인 스컹크입니다. 낮에는 공무원이지만 밤에는 도둑으로 신분이 달라지는 일종의 이중생활 중에 있습니다. 문화재들을 훔치는 실력도 매우 출중하고 나름대로 격투에도 자신이 있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밤에 주로 활동한다는 점 때문인지 혹은 성격이 못돼서 그런 건지 한국판 다크 히어로로 설정되었습니다. 훔치는 일에 꽤 재능이 있어서 그동안 엄청나게 많은 도둑질을 했지만 훔친 물건들 역시 그리 정당한 방법으로 취득한 물품들이 아닌지라 신고를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절도를 한 후 이상한 냄새들을 남겨놓고 가거 스컹크라는 별병이 붙었습니다.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매우 훌륭한 작품 보는 눈을 증명해 온 주원이 맡고 있습니다. 

 

최민우 / 서울지방경찰청 문화재전담팀 경위 (이주우)

스틸러에서 절대 작지 않은 역할인 최민우, 불의를 참지 못하고 정의로운 성격에 경찰대학 수석졸업을 한 엘리트이지만 상사화의 문제로 인해 좌천되다시피 서울지방경찰청 문화재전담팀에 오게 됩니다. 문화재전담팀에 잘 알지 못하고 온 상태라 처음에는 실망한 듯 하지만 실제 이 곳에서 여러 문제들을 보며 문화재와 관련한 범죄들이 여타 강력범죄들에 못지않은 것을 알게 됩니다. 아직 주인공인 황대명이나 스컹스와의 별다른 케미는 없지만 드라마에서 유일하다시피 한 히로인이니 좀 있으면 멜로라인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역할을 맡은 배우는 이주우입니다. 사실 아주 유명하고 인지도 높은 배우는 아니기 때문에 신인으로 보이는 느낌도 있는데요. 사실 이주우 배우는 2014년 올해 10년 차 배우입니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나 왜 오수재인가 등에서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는 배우입니다.

 

장태인 / 서울지방경찰청 문화재전담팀 경감(조한철)

한때는 잘 나가던 실력좋은 경찰입니다. 원래는 마약 관련 수사들을 해온 마약전담팀 경찰이었는데 마약수사를 하다 거한 사고를 칩니다. 마약을 문화재속에 숨겨 들어오던 사건을 수사하다 마약은 잡았지만 문화재를 훼손하는 사고를 친 것이죠. 이 사건 때문에 징계성 전출을 당해 현재 서울지방경찰청 문화재전담팀 경감으로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문화재전담팀 경감으로서 잘해보자는 마음으로 문화재에 관련한 다양하고 폭넓은 지식을 공부합니다.

 

최민우 / 서울지방경찰청 문화재전담팀 경장 (신창훈)

장태인이 직접 픽업하여 서울지방경찰청 문화재전담팀으로 옮겨옵니다. 원래는 폭력계에서 근무했는데 폭력계 출신답게 전투력이 좋고 민첩한 젊은 피로 서울지방경찰청 문화재전담팀에 긴급 수혈된 인재입니다. 팀에서 가장 막내라서 젊고 혈기가 있음은 물론 중간중간 분위기메이커로서의 역할도 합니다.

 

스틸러의 줄거리는?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문화재를 지키고자 문화재청에서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황대명은 여러가지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 공무원으로서는 대한민국 문화재를 지켜내는 데에 한계가 있음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저 자신은 공무원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죠, 그리고 그때부터 평범한 월급루팡의 길에 들어섭니다. 물론 이야기의 흐름이나 분위기상 황대명의 이러한 루팡스러운 연출은 자신이 정작 밤에는 문화재를 훔치는 스컹크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한 연막으로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그를 관심 밖으로 둘 테니까요. 그러다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비공식적인 문화재환수업무를 하는 팀 카르마에 합류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업무를 하던 도중 영험한 구슬의 존재를 알게 되고, 구슬을 찾는 데에 7개의 조선통보가 유일한 열쇠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아마 스틸러는 이 조선통보 7개를 찾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보여줄 모양입니다. 7개의 조선통보라니 어딘지 드래곤볼스럽네요. 

 

문화재에 관련한 이슈는 사실 우리에게는 어느 정도 익숙한 면이 있습니다. 실제 1화에서 다루어진 이야기들은 우리나라에서 실제 유사한 사건이 있기도 했습니다. 도난당한 문화재의 공소시효가 10년이라는 점 때문에 사라져버린 문화재가 엄청나게 많다는 것도 사실이고요. 이 때문에 해당 경우 공소시효를 늘리자는 이야기도 종종 들려오고 있습니다. 법제화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리겠지만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한국판 데드풀이 될 것인가?

1회에서 보여진 스컹크의 모습들은 어딘지 익숙한 느낌을 줍니다. 왜 그러나 했더니 데드풀에서 보았더라고요. 경박하고 촐싹 맞은 그 모습이 데드풀과 매우 비슷했습니다. 뭔가 대단한 사명을 띠고 일을 하는 일반적인 영웅이나 히어로들과는 다른 분위기였는데요. 다양한 측면에서 데드풀을 참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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