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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야기/영화, 드라마 이야기

닥터 차정숙 등장인물 출연진 넷플릭스 공개 4월 15일

by practicestory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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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토·일 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JTBC와 넷플릭스에서 4월 15일부터 공개되기 시작했습니다. 닥터 차정숙의 등장인물과 출연진에 대해 알아보고 그 외 작품에 대한 정보들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차정숙포스터

 

닥터 차정숙 등장인물 및 출연진

1)  차정숙(엄정화)

의대출신이지만 속도위반으로 예과시절에 아이를 낳고 경력이 단절된 전업주부입니다. 아이를 키우고 살림을 잘하는 것도 나름 보람 있는 일이라고 스스로를 설득하면서 살아가지만 대부분 의사로 자리 잡아 전문직인 의사로서 살아가고 있는 친구들을 보게 되면 부러운 마음을 숨길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보였던 그녀의 인생에 시련이 찾아오게 됩니다. 급성 간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하고 사경을 헤매다 겨우 간 이식을 받아 두 번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회 앞에서 차정숙은 그동안의 삶에 회의를 느끼게 됩니다.

 

닥터 차정숙의 중심인물인 차정숙 역할은 엄정화 배우가 출연합니다. 오랜 시간 가수로서 또는 배우로서 두 가지 역을 모두 훌륭하게 해온 엄정화 배우는 그동안 진중한 역부터 코믹한 연기까지 두루두루 폭넓은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이고 많은 작품들이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믿고 보는 배우이기도 합니다. 가장 최근 작은 2022년의 우리들의 블루스로 어린 시절 잘 나갔던 인기녀 고미란 역을 맡아서 열연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다양하고 깊은 감정들을 설득력 있게 표현해 내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 서인호(김병철)

차정숙의 남편이자 대학병원 외과 과장인 서인호 역할은 김병철 배우가 맡았습니다. 차정숙의 혼전 임신으로 정숙과 결혼을 하지만 그 시절부터 마음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던 최승희와 여전히 관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자신의 어머니와 자신, 그리고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 하는 정숙이 의사를 포기하고 가정을 잘 꾸려주는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은 일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안일만 하는 정숙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오랜 기간 불륜을 이어오면서도 아내에게 큰소리를 치는 파렴치만 면도 있습니다.

 

김병철 배우가 사람들의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은 아무래도 2016년 작품 도깨비입니다. 이 작품에서 그는 오랜 시간 동안 원한을 품어온 악령 박중헌을 연기했는데 당시 보이는 비주얼이나 연기의 스타일이 꽤 파격적이라 시청자들에게 단번에 각인되었습니다. 그가 했던 대사 중 '파국이다'는 현재까지도 밈으로 인터넷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습니다.

 

3) 로이킴(민우혁)

입양아 출신의 잘 나가는 해외파 외과의사 로이킴의 역할은 민우혁 배우가 맡았습니다. 극 초반부터 어떤 역할일지 대충 감이 오는 배역으로 차정숙 주변에 우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순간순간 출몰합니다. 정숙이 의사 자격을 갖추고도 현직에서 일하지 못한 것에 안타까워하며 의지가 되어주는 역할입니다.

 

조금은 낯선 얼굴인 민우혁 배우는 전직 야구선수였다고 합니다. 이후 부상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가수 활동도 하게 되는데 무려 메인보컬이었습니다. 이후 뮤지컬배우로 활동하다 현재는 드라마에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배우입니다. 아직까진 드라마나 영화의 필모는 그리 길지 않지만 뮤지컬과 방송등에서 꾸준하게 활동해 온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4) 최승희(명세빈)

서인호와 내연관계이면서 같은 병원의 의사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서인호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관계를 이어오며 차정숙에게 알 수 없는 질투를 느끼고 있는 인물입니다.

 

최승희역의 명세빈 배우 역시 별다른 수식을 하지 않아도 이미 높은 인지도를 가진 배우입니다. 영화보다는 드라마 쪽으로 꾸준한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2000년대 초반에는 청춘스타로 각광받았던 배우이기도 합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차분한 특유의 분위기가 화려한 스타일의 연예인들이 많은 방송계에서는 오히려 유니크한 매력으로 인정받았던 케이스이기도 합니다. 

 

넷플릭스 공개와 재방송 기대평

임신 후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경단녀 의사라는 다소 특이한 소재를 이용한 닥터 차정숙은 자신의 건강에 이상이 발생하고 이것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놓쳤던 자신의 꿈을 다시 되찾게 됩니다. 뒤늦게라도 도전하려는 마음으로 전공의 시험을 치르고 정식으로 병원의 면접까지 보게 되죠. 늦은 공부이지만 오히려 높은 점수와 의지로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차정숙은 나이에 굴하지 않고 꿈을 좇을 기회를 스스로 얻게 됩니다. 

 

꿈을 꾸는 일에는 나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실제 다른 사람들과 다른 시기에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기 위해 준비하고 시도하는 일은 평범한 삶에서는 그리 쉬운 일은 아니기도 합니다. 어쩌면 그래서 많은 드라마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엄정화, 김병철, 명세빈 등 연기력이 뛰어난 베테랑 배우들이 포진한 닥터 차정숙이 어쩌면 식상할 수도 있는 이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하며 다음 회차를 기다리게 될 것 같습니다. 

 

닥터 차정숙은 JTBC의 시리즈로 넷플릭스에서도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JTBC / iHQ drama / JTBC2 등에서 재방송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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