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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야기/영화, 드라마 이야기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정보 출연진 감상평

by practicestory 2023.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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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종서의 할리우드 작품인 모나리자와 블러드문에 대한 정보와 출연진, 영화의 등장인물과 감상평, 그리고 할리우드 작품인 만큼 해외평가는 어떠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나리자와블러드문포스터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은 2021년 시체스 국제 영화제를 통해 선보인 작품으로 당시 영화제에서 음악상과, 장품상등을 수상한 후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도 황금사자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작품입니다. 결과적으로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어느 정도 작품성을 보장한다는 증거이기도 했죠. 이후에도 제라르메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음악상을 수상하는 등, 특히 음악적인 부분이 많은 관심을 받았던 영화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영화 버닝과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으로 우리에게 얼굴이 익은 전종서배우가 헐리웃배우 케이트 허드슨과 합을 맞춘다는 점에서 관심을 많이 받습니다. 

 

이 영화의 출연진과 등장인물은?

 

① 모나 (전종서)

사람을 조종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모나는 정신병동에 갇혀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던 중 병동을 돌며 환자들의 손톱을 정리해 주던 간호사를 조종해 병원탈출에 성공하게 되죠. 위험인물로 간주된 그녀는 이내 수배를 받게 되지만, 이 과정에서 만나는 늙은 스트립댄서 보나와 만나 함께 하게 됩니다.

 

모나 역할을 맡은 전종서는 2018년 영화 버닝으로 데뷔한 배우입니다. 이 영화에서 그녀는 갑자기 사라진 종수의 연인 역할을 맡았는데요. 꽤나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연기력을 보여줍니다. 더군다나 버닝이라는 영화 차제가 한 번만 보고 마는 킬링타임용 영화라기보다는 여러 번 보며 되새기는 영화 쪽으로 평가를 받으며 N차 관람객들이 많았던 영화였기에 전종서는 이 영화 하나로 우리나라 영화계에 제대로 눈도장을 찍게 되죠. 이 영화 이후 에는 각각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작품인 콜에 출연했고 다음으로는 로맨틱 코미디인 연애 빠진 로맨스에 손석구와 출연합니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개봉당시에 크게 주목을 받진 못했지만 이후 손석구 배우가 나의 해방일지와 범죄도시 2등으로 인기를 끌면서 가끔 회자되고 있습니다. 그 후 출연한 작품은 넷플릭스 종이의 집.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은 사실 촬영은 19년 애 종료했으나 코로나로 이제 상영되고 있습니다.

 

전종서 배우는 필모그래피 자체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데뷔 연도가 18년이니 이제 겨우 5년차 배우인 셈인데 오히려 그 활동기간을 고려해 본다면 출연작이 매우 많은 편에 속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은 작품이나 넷플릭스 블록버스터에 출연하는 등 초반부터 굵직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과연 어떤 배우가 될지 관심을 많이 받는 배우이기도 합니다. 

 

② 보나 (케이트허드슨)

어린 아들을 데리고 경제적인 어려움에 허덕이며 살아가는 댄서 역할입니다. 처음에는 모나에게 도움을 받아 약간의 호감을 느끼게 되지만, 이후 그녀의 신비한 능력을 알게 되면서 이를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 합니다. 

 

케이트 허드슨은 1998년 데뷔한 베테랑 헐리웃 배우입니다. 올 모스트 페이머스와,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등으로 많이 알려진 배우인데 영화적 커리어로 봤을 때 심오하고 무게감 있는 역할보다는 조금은 즐겁고 유쾌한 코미니 영화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던 배우입니다. 올 모스트 페이머스에서는 이미 연인이 있으면서도 다른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 여성의 역할을, 10일 안에 남자 친구에게 차이는 법에선 기사를 쓰기 위해 남자친구에게 차이려고 온갖 방법을 쓰는 여자 기자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두 영화 모두 좀 오래된 영화들이지만 꽤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들이에요. 이후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현재까지 현역으로 활동 중에 있습니다.

 

③ 애드 스크레인

모나에게 한눈에 반하는 DJ퍼즈로 출연합니다. 말레피센트2에 출연한다고 하는데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사실 이 배우는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배우이고, 굵직한 대표작품이 별로 없는 듯합니다. 다만 얼굴 보고 흠칫했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니콜라스 홀트와 많이 닮았습니다. 물론 니콜라스 홀트보다는 조금 중후한 느낌의 연배가 느껴지지만 전체적인 느낌이 많이 닮아 있습니다. 이미 본인도 알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넷에 두 사람이 같이 찍은 사진도 돌아다니는데 진짜 닮았습니다.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의 감상평

일단 이 영화는 포스터를 보면 무척이나 보고 싶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예고편에서도 특유의 색감과 분위기가 굉장히 기괴하면서도 기대하게 하는 측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직접 보고 난 다음의 느낌을 전달하려고 하는 분위기나 스타일이 너무 강해서 스토리가 묻힌 것인지, 아니면 원래 스토리가 빈약해서 분위기로 밀어붙였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난해했습니다. 보고 있는 중에는 와 예쁘다, 와 아름답다를 연발하며 볼 만한 화면들이 이어지는데 보고 나면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물론 출연배우들의 멋진 분위기와 연기력들이 매우 좋아서 보는 내내 지루하지는 않았지만 한국관객들의 특성상 스토리와 함께 이해할 수 있을만한 흐름과 설득력이 있어야 하는데 너무 생략된 느낌이랄까요?  저만 그랬을지도 모르겠지만, 전체 평점이 그리 높지 않을 것을 보면,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 저뿐만은 아닌 모양입니다. 다만 영상미와 음악은 꽤 흥미로웠습니다.  끝.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은 미국에서 작년 9월에 먼저 개봉을 하고 우리나라에서는 23년 3월 22일에 개봉 후 현재까지 일부 상영관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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