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 달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는 인간들은 언제나 지구의 덕을 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지구의 주위를 언제나 돌고 있는 달의 영향을 꽤 많이 받고 있기도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그리고 그 주변을 돌고 있는 달은 언뜻 보면 그 크기만 다를 뿐 꽤나 닮아 보이기도 하는데, 지구와 달의 차이점, 혹은 다른 점은 무엇이고 어떤 차이로 구분되는 것일까요?
지구와 달은 무엇이 다를까?
① 크기와 무게 그리고 중력
지구와 달은 크기와 무게 면에서 지구가 달보다 크고 무겁습니다.
지구는 태양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행성으로 지름은 12,742km, 무게는 5.97x10^24kg입니다. 그에 비해 달은 지름이 3.747km, 무게는 5.97x10^22kg정도로 무게만을 비교한다면 지구가 달보다 약 8배 정도의 무게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크기에서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지구와 달의 중력에도 차이가 날 수밖에 없는데 이는 중력이 질량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지구보다 작은달의 중력은 지구의 1/6 정도의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② 대기의 존재와 생명체
또 하나의 차이는 바로 대기의 존재입니다.
지구는 생각보다 두터운 대기층을 가지고 있으며 이 대기층에 산소와 질소등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이 대기층은 생명체가 존재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대부분의 생명체가 산소를 이용해 호흡을 하기 때문이며 이외에도 대기는 태양으로부터 오는 에너지를 분산시켜 지구 표면의 온도를 보호하고 이 보호를 통해 시간대에 따라 달라지는 열을 조절하여 기온을 유지하게 됩니다. 더불어 생명체에 유해할 수 있는 자외선등을 차단하는 효과를 통해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하지만 달의 경우는 이 대기층이 거의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생명체 역시 존재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③ 공전과 자전
지구와 달은 모두 공전과 자전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구의 경우 행성으로 불리우고 있고 달은 위성으로 불립니다.
이 차이점은 바로 무엇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지구는 태양의 주위를 공전하고 있는 행성이며 반면, 달은 태양이 아닌 지구를 중심으로 돌고 있기 때문에 행성이 아닌 위성으로 구분됩니다.
지구는 태양의 주위를 1년 주기로 공전하고 있으며 자전은 24시간에 한 번씩 자전합니다.
달은 지구의 주위를 27,3일 주기로 공전하고 있으며 자전 역시 동일한 주기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자전과 공전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그 주기나 대상은 다르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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