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과 사보타지 차이점은? 구분점 알아보기

종종 뉴스를 통해 알려지는 기업 내의 노사 간 갈등은 주로 파업으로 표현되곤 합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파업을 통해 노동자들이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의사를 표현하는 경우가 꽤 있는데, 그렇다면 유사한 의미로 사용되는 사보타주는 무엇일까요?

 

비슷한 듯 다른 파업과 사보타지 구분하기

공식적인 언론을 통해 언급되는 노동자 집단의 파업은 흔히 자신들의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한 노력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평가를 할 때에는 유사하지만 다른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사보타주입니다.

그렇다면 파업과 사보타주는 같은 의미일까요?

이 부분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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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이란?

파업은 기업 내에 소속되어 있는 노동자들이 기업의 부당한 조치 혹은 임금의 인상 등의 협상을 해야 할 필요가 있거나 혹은 이 협상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지 않은 경우 이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으로 취할 수 있는 일종의 투쟁의 한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파업자체는 각 노동자가 일상적으로 수행하도록 되어있는 업무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고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업무를 수행하지 않는 형태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이 아닌 노동자 다수가 참여하거나 혹은 노동자단체인 노동조합단위로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다만 파업의 형태는 총파업, 부분파업등 다양한 형태로 나뉘며 이에 따라 규모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보타주란?

그렇다면 파업과 유사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사보타주란 무엇일까요?

사보타주는 파업과 유사한듯 하지만 그 본질적인 모습과 목적은 상당부분 다른 의미를 내포합니다.

사보타지는 노동자들이 고의적으로 일정한 의도를 가지고 업무를 태업하는 것, 다시 말해 주어진 업무를 하지 않는 것 이상의 행위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태업 이외에 포함되는 행위는 고의적으로 의도를 가지고 생산활동에 필요한 기계나 제품 등을 손상시켜 사용자에게 재산상 직접적인 손해를 끼치거나 추가적인 생산활동을 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파업은 공개적으로 노동자들이 요구하는 요구사항들을 관철시키기 위해 진행하는 일종의 시위이지만 사보타주는 좀 더 은밀하고 계획적으로 진행되는 파괴적인 행위인 경우가 많습니다.

 

 

 

파업과 사보타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종종 파업과 사보타주를 혼용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이 두 가지는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설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파업과 사보타주는 분명 그 과정과 수단에 있어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노동자들은 분명 자신들의 권익향상과 근무환경 개선을 요구할 권리가 있고, 그에 대한 수단으로 파업을 종종 이용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파업을 하는 모든 노동자와 노동조합들이 기기를 파손하고 생산되어 있는 생산품을 파손하는 등의 행위를 동반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재산상의 직접적인 피해는 노동자의 권익을 향상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하더라도 형사법상 문제가 되며 훨씬 더 공격적이고 파괴적인 행위에 속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의미의 파업과는 구분하여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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