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인근에는 드레스덴이나 카를로비바리등의 비교적 잘 알려진 근교 여행지들도 있지만 최근 들어 역사적인 의미를 살려 방문해 봄직한 테레친이라는 지역도 있습니다. 프라하에서는 버스로 1시간 여만 이동하면 되는 이곳. 여행하는 이유와 방법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라하의 아름다운 풍경 이외에 역사적인 유적도 있다.
테레친은 최근들어 프라하에서 역사적인 의미를 살려 돌아볼만한 일종의 역사적 유적지 중 한 곳입니다.
2차 대전 당시 유대인들을 수용하던 시설인 테레지엔슈타트 게토(Theresienstadt Ghetto)가 보존되어 있으며 그 외 당시 전쟁과 관련되어 있는 여러 박물관등이 운영되고 있는 곳입니다.
프라하에서 테레친까지는 버스로 대략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대중교통은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수월하며 프라하 시내에서 약간 외곽에 위치한 레트나니(Letňany) 터미널에서 승차가 가능합니다.
레트 나니 터미널까지는 나드리치 홀레쇼비치 터미널에서 201번을 탑승하시면 20분이면 도착합니다.
레트 나니(Letňany) 터미널은 신설 터미널
레트 나니(Letňany) 터미널은 프라하와 외곽 도시들을 이어주는 일부 버스들이 이용하는 외곽 터미널로 프라하 시내와 여행자들에게 흔하게 잘 알려진 여행지만 돌아보는 경우에는 굳이 방문할 일은 없지만 테레친의 경우 해당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이곳에서 58분~1시간 정도 413번 버스를 탑승하면 디렉트로 테레친에 하차할 수 있습니다.
레트 나니 터미널과 테레친 버스의 운영스케줄
레트 나니 터미널에서 테레친을 오가는 버스는 413번 버스가 왕복으로 운행됩니다.
이 중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는 프라하에서 테레친으로 가는 버스의 경우 오전 10시, 정오 12시 정도의 시간대이며, 반대로 프라하로 돌아오는 버스의 경우 오후 13:59분 버스와 15:59분 버스가 주로 선호되는 버스이기 때문에 이 시간대에 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조금 여유 있게 도착하여 버스에 탑승하시면 좋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프라하 구도심 지역에서 머무는 여행객의 경우 이동하는 경로가 조금 번거로울 수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소요시간이 꽤 걸릴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주셔야 합니다.
때문에 일정이 짧고 좀 더 효율적으로 해당 지역을 돌아보고 싶은 여행객들이라면 굳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투어프로그램을 통해 테레친을 돌아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투어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경우 테레친의 역사적 장소들에 대한 설명을 가이드와 함께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좀 더 풍성한 여행을 할 수 있기도 합니다. 투어의 예약은 클룩에서 가능하며 해당 투어 프로그램의 예약 링크는 위 텍스트에 살짝 걸어두었습니다. 참고하여 즐겁고 의미 있는 프라하 여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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