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에 있는 많고 많은 여행자들을 위한 호텔 중에는 한국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호텔들이 있습니다. 더 골드 뱅크는 바로 그런 한국인들이 특히 선호하는 호텔 중 하나로 가성비가 있고 꽤 괜찮은 설비와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호텔 중 한 곳입니다.
은행콘셉트의 독특한 호텔
사실 이 호텔은 더 골드 뱅크라는 이름만으로도 그 콘셉트를 알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호텔 이름이 왜 골드뱅크인지는 제가 잘 모르겠지만 호텔에는 여전히 은행을 떠올리게 하는 인테리어들이 꽤 많은데 호텔 자체의 평가도 좋고 관리도 잘 되어있지만, 그만큼 이런 호텔의 분위기도 꽤 재미있는 역할을 해주는 곳입니다.
위치는 프라하 메인 역 근처
더 골드 뱅크의 위치는 전통적으로 여행객들이 특히 선호하는 구역에 포함되는 프라하 메인 스테이션 근처입니다.
프라하 메인 스테이션과 플로렌스 터미널을 모두 양쪽에 끼고 있고, 모두 도보 이동이 가능한 데다, 화약탑 등 구도심의 관광지로의 이동도 도보 이동이 가능한 그야말로 여행자에게 최적의 위치를 가진 것이 더 골드 뱅크 호텔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단조로운 구성, 하지만 청결도가 높음
더 골드 뱅크의 가장 큰 특징은 룸의 크기는 크지 않지만 일단 청결도가 매우 높다는 점입니다.
프라하는 워낙 오래된 도시이고 건물들도 오래된 건물들이 많아 성급이 높은 숙소 중에서도 노후된 시설들로 약간의 불편함을 주는 곳들이 분명 존재합니다.
하지만 더 골드 뱅크의 경우 이런 불편함이 없이 매우 깔끔하고 비교적 필요한 물품들을 중심으로 잘 구비가 되어있어 이용하며 꽤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특히 더블배드의 경우 호텔에 따라 두 개의 싱글배드를 합해놓은 곳들도 있는데 이곳은 그냥 더블배드는 더블배드 타입으로 구성이 되어있어 그 부분이 저에게는 매우 편안한 부분이었습니다.
은행 컨셉에 비교적 충실
인테리어는 앞서 언급한 대로 은행을 테마로 하고 있는데 실제 이렇게 통로 중 일부가 은행의 금고문을 연상시키는 구조로 되어있고 조식당의 경우 마치 은행 금고 안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느낌으로 되어있어 매우 특별한 경험이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조식은 비교적 평범한 유럽식 호텔의 조식구성을 따르고 있지만 저에게는 굉장히 좋았던 구성이었고 특히 야채가 풍부한 점은 맘에 들었던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장점 열거하기
일단, 더 골드 뱅크 위치 자체가 중앙역과 가깝고 각 관광지점과도 멀지 않습니다.
프라하 성의 경우 원한다면 트램을 타고 가까운 지점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는 트램 역이 있고, 근교 도시로의 이동 역시 기차역이나 버스 터미널이 모두 가까워 매우 용이합니다.
숙소의 청결도나 직원들의 서비스도 꽤 좋았으며 호텔에 구비된 전자기기들이 우리에게 익숙한 브랜드들이 많아 나름 친숙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프라하를 여행 후 체코의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진행하거나 다른 나라로의 육로 이동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이라면 다양한 면에서 최고의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다는 점 하나만 가지고도 어느 정도의 퀄리티는 보장되는 더 골드 뱅크 호텔은 위치나 가격면에서 꽤 좋은 숙소 선택이 될 것입니다.
호텔의 예약은 링크를 통해 진행하실 수 있도록 링크를 걸어두었으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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