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에서 비엔나 가기 - 열차, 비행기, 버스까지

동유럽을 여행하는 여행자들 중에는 체코와 오스트리아, 헝가리들을 한 번에 돌아보는 여행자들이 꽤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 경로로 여행하는 여행자들을 위해 프라하에서 비엔나로 가는 방법에 대해 대중교통 이용방법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행기, 기차, 버스까지 원하는 것은 무엇이나

프라하에서 비엔나로 가는 방법은 총 3가지로 항공기를 이용하거나 혹은 열차나 버스를 이용하여 이동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항공기를 이용하는 방법은 비교적 단거리에 속하고, 항공기 보다는 버스나 기차 이동이 좀 더 일반적으로 선호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공기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총 3가지의 방법을 모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요시간은 얼마나 차이날까?

가장 먼저 항공기로 이동하는 경우 프라하에서 비엔나로 가는 항공기 이동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입니다.

프라하 바츨라프 하멜 공항에서 출발하여 비엔나 국제공항으로 이동하는 경로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동시간 자체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지만 항공기 특성상 공항에는 1시간 정도 먼저 도착하여 탑승수속을 마쳐야 하며 수화물이 있는 경우 수화물을 보내고 찾는 시간을 고려해 대략 3시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공항까지의 이동시간을 추가로 감안하면 4시간 정도의 시간을 잡거나 혹은 그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버스와 기차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비슷하게 4시간~5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시간상의 차이는 크게 존재하지 않지만 다만 비즈니스등의 목적으로 공항 근처에 업무가 있는 경우에는 항공기를 이용하는 수요도 있는 것 같습니다.

 

기차와 버스는 어디에서 탑승할까?

그렇다면 항공기가 아닌 기차와 버스는 어디에서 탑승하게 될까요?

기차의 경우 하차는 비엔나 중앙역, 버스의 경우 하차는 비엔나 국제터미널에서 모두 이루어집니다.

다만 체코 프라하에서 출발하는 경우 승차 지점이 달라 이 부분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기차는 프라하 중앙역에서 승차할 수 있으며 버스는 프라하 중앙역 뒤쪽의 터미널과 플로렌스 터미널에서 승차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프라하에서 비엔나, 어떤 교통편을 이용할까?

개인적으로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기차입니다.

이건 개인적인 선호에 따라 다른 부분이긴 한데, 저의 경우 버스보다는 기차를 좀 더 수월하게 생각하는 편이고, 버스나 기차 모두 운행소요시간이 크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

 

공항을 제외한 기차와 버스는 플로렌스 터미널과 중앙역에서 승차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 중 숙소에서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승차를 하시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프라하 바츨라프 하멜 공항에서 오스트리아 빈 국제공항

프라하에서 빈 공항으로의 스케줄은 1일 평균 3회 정도입니다. 오전과 오후에 모두 운영이 되고 있으며 운영시간대 자체가 이용하기 좋은 시간대에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항공편은 오스트리아 항공에서 운영하고 있는 노선으로 오스트리아 항공 홈페이지나 omio 등을 통해 예매가 가능합니다.

 

 

열차로 프라하에서 빈으로 가기

개인적으로는 가장 추천하는 방법인 기차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프라하 중앙역에서 열차를 탑승해야 합니다. 하차는 비엔나 중앙역입니다.

이 구간의 열차는 레지오젯과 OBB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소요시간은 평균적으로 4시간 정도입니다. 

 

열차의 경우 유럽의 열차가격은 우리나라와 체계가 조금 다르기 때문에 예약을 하는 시점에 따라 가격대가 조금 달라집니다.

항공권의 가격이 시일이 다가올수록 가격이 오르는 것과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정이 정해졌다면 가장 빨리 예약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게 해당 구간을 이동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점도 매우 중요한 포인트!

 

다만, 운영하는 업체에 따라 동일 구간이라도 가격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해당 구간의 가격이 바로 비교가능한 사이트를 통해 좀 더 저렴한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경제적인 여행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버스로 프라하에서 빈으로 가는 방법

버스를 이용해 프라하에서 빈으로 갈 때에는 프라하 중앙역 뒤쪽에 있는 센트럴 역 터미널과 여러 국가를 오가는 버스들이 주로 많이 이용하고 있는 플로렌스 터미널, 두 곳에서 승차가 가능합니다. 하차는 모두 비엔나 국제버스 터미널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하차지점은 모두 동일합니다.

 

버스의 경우 플릭스버스와 레지오젯에서 운영되고 있고, 1일 평균 35회 정도 운영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시간대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나고 있긴 하지만 보통 4시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운영시간은 플릭스버스가 압도적으로 많은 편이지만 실제 이용후기의 경우 레지오젯이 좀 더 나은 편이라 개인적으로는 레지오젯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린답니다.

 

레지오젯의 경우 운영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기 때문에 사전에 예약을 하는 것이 좋고 레지오젯의 예약 역시 omio를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omio의 이용방법은 하단의 링크에 별도 추가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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