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에는 매우 유명한 호텔들이 몇 곳 있는데 최근 들어 많은 여행객들이 관심을 보이는 호텔 중 하나는 바로 호텔 사보이 프라하입니다. 프라하성과 가까운 포호젤레츠(Pohořelec) 전차역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4성급 호텔에 해당하는 꽤 괜찮은 호텔 체인이기도 합니다.
기존의 관광객 밀집지구는 아니지만
사실 코로나 이전까지는 여행객들이 주로 프라하 구도심 지역과 안델, 메인스테이션 인근 쪽에 주로 머물며 여행자 구역을 형성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에는 이 양상이 조금 바뀌면서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지역들이 조금씩 달라졌는데 그중 한 곳이 바로 이 포호젤레츠(Pohořelec) 전차역이 있는 구역입니다.
사실 원래 인근에는 프라하성으로 도보 이동 가능하고 좀 더 가까운 흐다르차니 구역 안에 여행자들을 위한 호텔들이 꽤 있었습니다.
호텔 사보이는 이 구역에서는 약간의 거리가 있지만 오가는 전철노선이 2개 운영중이라 프라하성은 물론, 구도심 지역이나 까를교까지 이동할 수 있는 교통편의 면에서는 좀 더 편리한 지역에 위치합니다.
사실상 프라하 성의 경우 도보 이동으로 충분히 이동이 가능한 거리이기 때문에 관광지구로서도 매우 매력적인 지역입니다.
고전적인 분위기, 필요한 것만 딱 있다.
프라하의 호텔 사보이는 꽤 클래식한 분위기를 가진 호텔입니다.
호텔 사보이 자체가 역사가 오래된 호텔 체인이기 때문에 체인 자체의 분위기를 연장하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내부 인테리어도 분위기가 꽤 좋은 편입니다.
룸 구조도 매우 경제적
각각의 룸은 필요한 간단한 설비들을 갖추고 있는데 룸 타입에 따라 넓이나 스타일은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제가 머물렀던 더블룸의 경우 충분한 크기의 침대에, 간단한 책상들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여행중이라도 노트북을 가지고 이동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책상이 없으면 불편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간단한 작업을 하기에는 충분한 크기의 책상이 있어서 이 점이 매우 편했고, 앉아서 간단한 음식들을 먹을만한 소파와 탁자도 있었습니다.
뷔페식 조식은 매우 풍성
조식은 위 이미지처럼 꽤 다양한 종류의 뷔페식 음식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유형의 음식들을 제공하고 있는데 빵이나 과일들이 꽤 다양하고, 차의 종류도 엄청 다양해서 아침에 약간의 여유를 즐기기 좋았습니다.
가장 의외였던 점은 바로 벌집이 그대로 있는 꿀 트레이!
꿀이 뚝뚝 흐르던 벌집꿀이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꽤 괜찮은 가성비의 호텔
호텔 사보이 프라하는 4성급의 호텔로는 드물게 괜찮은 가성비와 위치를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아직은 호텔들이 밀집되어있지 않은 지역에 위치하기 때문에 가격적인 합리성은 매우 높으면서 동시에 인근 도보 10분 거리 안에 꽤 괜찮은 카페와 식당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여행을 마무리하고 휴식을 취하며 시간을 보내기에도 매우 좋은 장소로 추천드립니다.
호텔의 예약가능 링크는 포스팅 내용에 포함되어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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