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에서 인접한 도시 중 여행자들이 당일치기 여행을 하거나 혹은 며칠 동안 머무르면서 살펴보기 좋은 체코의 도시 중에는 플젠이라는 곳을 추천해 볼 수 있습니다. 플젠 혹은 필센으로 불리는 이 도시로 프라하에서 이동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프라하에서 플젠, 여행지로도, 경유지로도
프라하에서 플젠은 버스를 이용하게 되면 대략 1시간 30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한 프라하에서 그리 멀지 않은 도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체코 맥주 중 하나로 유명한 필스너 우르겔의 고향이며, 동시에 체코에서 독일로 넘어가는 여행을 하는 경우 프라하에서 출발해 플젠을 거쳐 뉘른베르크로 넘어가는 구간을 통해 국경을 넘어 이동할 수 있는 경유지점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프라하와 필센을 오가는 버스등은 이 구간 이후 독일로 향하는 차량들도 꽤 있습니다.
당일치기 여행이나 하루에서 이틀정도의 경유
일반적으로 플젠에 오는 여행객들은 당일치기 여행으로 플젠에 들러 앞서 언급한 플젠의 대표 맥주인 필스너 우르겔의 양조장 투어를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곳에서 머무는 경우에도 이 프로그램으로 필스너 우르겔 투어를 한 후 그 외 몇몇 유명한 관광지들을 둘러보는 등의 일정을 구성하여 하루에 소 이틀정도 머물렀다가 이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투어는 언더그라운드 투어인데 플젠의 지하로 만들어진 터널이나 창고 등의 역사투어입니다. 가이드 동반으로 투어를 진행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의외로 인상적이었던 투어라 추천해 봅니다.
프라하에서 플젠으로 가는 버스는 여러 곳에서 출발
프라하에서 플젠으로 가는 버스가 출발하는 터미널은 총 5곳입니다.
가장 많은 차량이 출발하는 곳은 찰리 친 터미널이고, 그 외에는 나 크니제치에, 센트럴 기차역 터미널, 플로렌스 터미널 등에서 출발하게 되는데 이 중 여행객들이 이용하기에 가장 좋은 곳들은 주로 센트럴 기차역이나 플로렌스 터미널입니다.
또한 안델역 근처에 숙소를 잡은 경우라면 나 크니제치에에서 탑승하는 것도 매우 좋은 선택이 됩니다.
가장 많은 여행객들이 이용 중인 터미널은 플로렌스 터미널과 나 크니체지에인데, 플로렌스 터미널의 경우 오전 10시 30분, 나크니체지에 터미널의 경우 오전 10시 55분에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몰리고 있는 편이기 때문에 이 시간대의 차량을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사전에 예약을 통해 티켓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티켓의 예약은 플젠은 물론, 드레드덴이나 체스키 크룸로프 등의 인근도시로 가는 다양한 차량의 티켓을 동시에 예약가능한 omio에서 가능합니다.
하차하는 지점은 센터를 버스 스테이션
프라하에서 출발한 버스는 대부분 필센의 센터를 버스 터미널에서 하차를 하게 됩니다.
일부 차량의 경우 디발로 알파라고 불리는 공연장에서도 하차하긴 하지만 실제 여행객들의 경우 주로 센트럴 버스 터미널이 도심과 더 가까운 편이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센트럴 버스 터미널에서 하차하는 편입니다.
버스를 예약할 때에는?
버스의 예약은 앞서 언급한 omio를 통해서 예매가 가능하며 구간의 설정은 위 이미지처럼 출발지는 프라하, 도착지는 플젠으로 설정하여 예매를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이 구간의 버스는 주로 플릭스 버스가 운행하고 있으며, 아무래도 출발하는 터미널이 꽤 다양한 편이기 때문에 반드시 출발 터미널을 확인하고 예매를 진행해주셔야 합니다.
해당 사이트를 통해 티켓을 예매하는 방법은 하단의 포스팅에 추가로 정리되어 있으니 혹시나 혼동이 있는 부분이 있다면 살짝 참고하시면 예약을 수월하게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https://travelphotofunstory.tistory.com/101
2024.02.27 - [Mirroring] - 부다페스트에서 자그레브로 가는 방법 - 플릭스버스 이용하기
해당 포스팅에는 일부 제휴 링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