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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공과 늘공 차이점은? 어공, 늘공의 의미

by practicestory 2024.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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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평론이나 정치평론 프로그램을 보는 경우 종종 들리는 축약어. 그중 최근 가끔 들려오는 단어 중 혹시 어공이나 늘공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어공, 늘공의 의미 도대체 무엇일까요? 또 어공과 늘공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어공과 늘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공과 늘공

 

어공, 늘공 모두 줄임말

한국어는 원래 굉장히 효율적인 언어이지만 언어란 원래 세월이 지나도 시대가 바뀌면 많은 형태의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최근 한국어의 양상은 축약어로 일명 신조어라는 이름으로 단어들을 줄여 말하는 것이 일반화되어가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어공과 늘공 역시 이런 줄임말의 한 형태이기도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어공은 '어쩌다 공무원', 늘공은 '늘 공무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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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왔다면 이제, 또 궁금한 점이 또 생겨나게 됩니다.

공무원이면 그냥 공무원이지, 어쩌다 공무원은 뭐고, 늘 공무원은 뭐지?

어쩌다 공무원과 늘 공무원이라는 표현은 일종의 공무원의 신분에 대한 기준을 적용한 것입니다. 

 

공무원 용어 설명

 

공무원이 되는 방법은 한가지만 있는 것은 아니다.

①늘공이란?

사실 우리는 공무원이 되는 방법!이라고 하면 흔히 한 가지 방법을 주로 떠올리게 됩니다.

한동안 우리나라를 뜨겁게 달궜던 공무원을 뽑는 시험 바로 그것입니다.

공무원 시험을 통해 행정직, 경찰공무원, 군무원등 임용되는 경우는 보통 9급이나 7 급등으로 임용되어 정년이 오는 순간까지 해당 업무를 급수에 다라 수행하게 되는 경우가 보통 이 공무원 시험을 통해 임용되는 공무원인데 이들을 줄여 '늘 공무원' 신분을 유지한다고 하여 늘공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②어공이란?

그렇다면 어공이란 무슨 의미일까요?

이 말의 의미는 '어쩌다 공무원'신분이 된 공무원들을 지칭하는 단어로 일정한 공무원 임용시험등의 절차가 아닌 주로 선거를 통해 선출된 선출직 공직자들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무원 시험등의 절차로 공무원의 신분에 임용된 것이 아니라 선거에 승리하여 임기기간동안 공무원 신분을 부여받는 계층을 의미하는 것으로 주로 각 지방자치단체의 장이나 국회의원, 더 나아가 대통령 역시 어공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여기에 임명을 통해 공무원이 아닌 외부인사가 공직자로 근무하게 되는 경우 애도 어공의 범위에 들어갑니다.

 

선출직 이외에 어공이 되는 경우는 주로 장관이나 차관등, 임명전에는 공무원이 아니었지만 이전의 경력을 인정받아 행정부의 장관이나 차관직에 임명되는 경우들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어공과 늘공을 왜 구분할까?

사실 어공과 늘공은 신분상을 따지자면 공무원의 신분을 취득한 과정이 다를 뿐 모두 같은 공무원입니다.

하지만 행정시스템의 시작이 되는 9급에서부터 순차적으로 올라가 보통 실무를 보는 늘공에 비해, 어공들은 각 부서의 장이나 일정 급수 이상의 책임자로 임명되는 경우나 혹은 일정기간 동안 공무원의 신분으로 해당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계약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직사회 내에서 서로 구분되는 약간의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이 두 단어는 서로 약간의 미묘한 경계심과 함께 서로를 질시 혹은 분리하여 판단하는 편견이 포함되어있는 용어들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서로 배척하는 관계를 형성하는 용어인 측면도 분명 존재하는 단어입니다.

때문에 실생활에서 특별한 의도를 담지 않고는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될 단어임은 물론, 단어 사용으로 약간의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여지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한 단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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