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 곧 죽습니다 원작 웹툰, 등장인물 정보 출연배우 알아보기

요즘 드라마씬에서 가장 핫한 소재는 아무래도 웹툰인가 봅니다. 12월 티빙으로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이재, 곧 죽습니다 역시 원작 웹툰을 배경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작품으로 서인국, 박소담 배우가 캐스팅되어 공개될 예정인데 오늘은 이 작품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 곧 죽습니다. 서인국, 박소담 캐스팅

<이재, 곧 죽습니다>는 삶을 포기하기로 결정한 한 남자와 그 남자에게 무시당했다고 생각하는 <죽음>이 등장하는 다소 이색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 서인국 배우는 이전 작품 중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라는 작품을 한 적이 있는데 이 작품에서 '멸망'역할을 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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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인간의 개념에는 있지만 형체로 구체화 되지 않는 대상을 연기한 적이 있다는 점에서 이번 작품인 이재, 곧 죽습니다의 죽음과 유사한 느낌이 있는데 이번에는 서인국 배우가 죽음이 아닌 죽음을 경시한 인물이 된다는 점에서 비교해보면 좋은 작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웹툰 표지와 드라마 포스터

이재, 곧 죽습니다. 드라마의 주요 정보

• 원작 : 웹툰 이재, 곧 죽습니다.
• 작가 : 이원식, 꿀찬
• 공개일 : 12월 5일
• 채널 : 티빙 오리지널
• 회차 : 총 8부작
• 출연배우 : 서인국, 박소담 외,

 

등장인물 및 배우 소개

1) 서인국 - 최이재 역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최이재 역할은 앞서 언급한대로 서인국 배우가 캐스팅 되었습니다.

최이재는 오랜시간동안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일명 취준생으로 무엇하나 맘대로 쉽게 풀리지 않는 인생을 한탄하다, 삶을 포기하는 인물입니다. 그가 죽음을 선택하는 이유는 다른 어떤 것도 아닌, 무엇하나 내 만대로 되지 않은 삶에서 유일하게 자신의 선택으로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죽음뿐이라는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

 

드디어 그는 죽음을 선택했고, 죽음에 이르르는 순간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존재인 죽음을 맞딱드리게됩니다. 문제는 이 죽음이 자신을 만만한 대상으로 보았다는 점 때문에 이재에게 잔뜩 분노한 상태이며, 그를 대상으로 이에 대한 분풀이를 할 예정이라는 것.

 

이재는 죽음앞에서 죽음을 우습게 보았다는 이유로 총 12번의 죽음을 벌로 마주해야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2) 박소담 - 죽음 역

어느날 자신을 우습게 보고 오로지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 죽음이라는 결론에 도달한 이재가 괘씸한 나머지 이재의 죽음앞에 실체 를 드러냅니다. 죽음을 선택한 인물은 그냥 지옥으로 보내버리면 되지만 어쩐지 이재에게는 지옥행을 주지 않은 채 자신의 앞으로 끌어와 잔뜩 분노를 드러내며 13번의 죽음을 경험하라고 종용하게 됩니다. 

 

단지 조건은 어떤 삶으로의 죽음일지 상상할 수 없는 것. 랜덤으로 주어진 13개의 삶을 왜 이재에게 준것인지, 이것이 단지 벌인지, 아니면 그 이상의 무엇인가인지 웹툰상에서는 볼 수록 애매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에서 주목할 점.

이재와 같은 이유로 죽음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또 없을까?

이 작품은 여러면에서 흥미로운 지점이 있는 작품입니다. 사실 이 이야기의 시작점이 되는 이재의 죽음을 선택하는 과정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서도 종종 만날 수 있는 장면 중 하나로 드라마가 아니라도 현실에서도 충분히 있음직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여러 사건에서 이와 유사한 유서글들을 만나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의 죽음은 이런 이유로 죽음을 선택하는 것이 자신을 무시한 것이라는 이유로 이재앞에 나타납니다. 아마도 작가는 이 죽음의 존재로 죽음 역시 삶과 같은 무게가 있음을 말하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삶이 싫어 죽음을 선택하는 것은 합리적인 이유가 아니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인격체로 등장하는 죽음

박소담 배우가 연기하는 죽음은 웹툰내에서 오히려 주인공보다 더 미스테리하고 더 알 수 없는 존재로 등장합니다.

실제 이 죽음은 자신이 그리 하찮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이재 앞에 등장하지만 더 없이 하찮은 이유로 불쑥불쑥 인생의 가운데 폭격을 퍼붓는 역할을 합니다. 이재가 맞이하게 되는 13개의 삶에서 때로는 피하고 싶은 존재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어서 와주었으면 하는 존재가 되기도 하지만 결과적으로 자신의 의사로 피하는 것이 절대 불가능한 불가항력적인 존재로도 등장합니다. 

 

죽음을 선택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야기는 얽히고 얽힌다.

이 이야기는 초반 몇개의 에피소드들은 다소 가볍게 소비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후 이야기가 쌓이면서(이재의 삶이 반복되면서) 서로 얽히고 섥히는 과정을 겪게 되는데 이 부분이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때문에 초반의 이야기가 다소 생뚱맞게 흘러가더라도 반드시 집중하여 볼 필요가 있습니다.

 

웹툰을 미리 보지 않은 시청자들이라면 궁금하다고 웹툰을 보게 되면 스포가 되니 참고해주세요. 물론, 드라마 편은 약간의 각색이 들어갈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모든 작품이 마무리 된 후 웹툰과 비교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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