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공개를 목적으로 제작되고 있거나 혹은 제작된 넷플릭스의 K컨텐츠 중에는 <닭강정>이라는 이름의 작품이 하나 있습니다. 드라마 이름이 닭강정이라니 뭔가 굉장히 흥미롭고 독특한 느낌을 주는데 이 작품, 사실 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넷플릭스에서 2024년 공개하는 것을 계획으로 만들어진 드라마 시리즈 닭강정은 네이버 웹툰에서 2019년에서 개최한 지상최대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동일한 제목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소재부터 굉장히 충격적이고, 다소 생소한 느낌이 있는 작품으로 응?? 하는 물음표로 시작해 잉??하는 물음표로 끝나는 굉장히 특이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은 현재 류승룡, 안재홍, 김유정 배우가 캐스팅 된 것으로 알려져 있고, 특히 극중 인물인 고백중으로 캐스팅 된 안재홍 배우님이 웹툰의 작화와 엄청나게 싱크로율이 높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작품은 어떤 작품일까요?
내 딸이 닭강정으로 변했다?
웹툰 닭강정의 스토리는 매우 심플합니다. 어느 날 집으로 배달되어 온 기계 하나, 모든 기계의 사장인 최선만은 이 기계 속에 자신의 딸이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해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이 회사의 사장인 최선만과 인턴직원이자 최민아를 몰래 짝사랑하고 있던 고백중은 닭강정으로 변해버린 민아를 사람으로 돌려놓기 위해 고분분투를 시작합니다.
이야기의 스토리는 대략 이러합니다. 매우 간단하죠? 딸이 어느 날 닭강정으로 변했고, 닭강정으로 변한 딸을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는 아빠와 짝사랑남이라니.. 어쩜 스토리가 이렇게 병맛스러울까요. 이 작품은 총 47화로 구성되어있는 비교적 짧은 웹툰으로 현재 네이버 웹툰을 통해 볼 수 있는데 이 작품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것이 바로 이 넷플릭스의 닭강정입니다.
47회 짜리 작품이 12부작이 된다고?
넷플릭스에는 웹툰을 기반으로 한 한국 드라마 시리즈가 꽤 됩니다. 바로 얼마전에 공개되었던 이두나가 그랬고,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역시 웹툰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작품들, 그런데 이 작품들은 꽤 많은 회차를 자랑합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무려 200회 이두나의 경우도 150여회에 달하는 작품인데 이두나는 9회,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12화로 구성되었습니다. 산술적으로 계산을 하면 42회짜리 닭강정은 대략 3회 정도면 내용이 마무리 되는 정도에 속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무려 12회라니? 응???
아무래도 넷플릭스에서는 원작 이외에 곁들여지는 디테일와 이야기들이 더 많을 것으로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특별출연 김유정
이 이야기의 핵심인물은 딸을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는 아버지, 짝사랑남, 그리고 닭강정으로 변한 딸입니다. 이 중 닭강정으로 변해버린 딸은 김유정배우가 맡았는데 김유정 배우의 출연은 특별출연으로 되어있습니다. 아마도 분명 존재는 하나 대부분 닭강정의 모습으로 존재해야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특별 출연 형태로 출연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매우 독특한 작품이 되지 않을까?
소재부터 스토리까지 어느 것 하나 허투로 볼 것이 없는 신기한 작품 닭강정, 이 작품이 어떤 모습으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고 구현될지 기대를 가지고 보는 것도 굉장히 재미있는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 아버지 역할로 등장하는 류승룡씨는 이번에도 치킨관련 영화에 참여한다는 소소한 에피소드를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아마 작품에서 극한직업의 약간의 오마주가 등장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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