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잘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섬 꼬리뻬
태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휴양섬은 바로 푸껫입니다.
하지만 푸껫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곳일 뿐 이곳이 아니라도 태국에는 은근히 잘 알려지지 않은 휴양지들이 꽤 많습니다.
그리고 그중 하나가 바로 이 꼬리빼입니다.
어쩌면 어느 방송에선가 바다 위에 떠 있는 배들의 풍경이 마치 허공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일만큼 맑고 투명해 보이는 장면을 보신 적이 있다면, 그곳이 바로 꼬리뻬일 수도 있다는 사실.
아직은 여행객들이 많지 않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말 그대로 맑고 투명한 물의 색과 평화로움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꼬리뻬인 만큼 랑카위를 방문한 여행객들이라면 한 번쯤 배를 이용해 이곳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태국의 꼬리뻬, 왜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방문할까?
꼬리빼는 국가의 구분을 따지자면 엄밀히 태국에 포함되는 지역입니다.
하지만 많은 여행객들이 태국에서 꼬리뻬로 가기보다는 오히려 말레이시아에서 꼬리뻬로 가는 경우가 많은 편인 곳이기도 합니다.
왜냐, 꼬리뻬는 위치적으로 태국의 수도인 방콕보다는 말레이시아의 유명 여행지인 랑카위 쪽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또한, 랑카위에서 이동하는 경우 배편으로 1시간에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비교적 짧은 거리라는 점도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꼬리뻬로 가는 여행객이 많은 이유 중 하나입니다.
랑카위에서 꼬리뻬로 가는 배편 이용할 때 주의사항은?
랑카위에서 꼬리뻬로 가는 배는 랑카위에서 2곳의 부두에서 탑승이 가능합니다.
꼬리뻬 이 외의 인근의 작은 도서지역으로 이동하는 배들이 많이 이용하는 쿠아제티 항구와 그보다는 조금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텔라가 항구에서도 이동 가능한 배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두 곳 어디에서 탑승하더라도 하선을 하는 곳은 꼬리빼 이민국 근처 항구입니다.
이는 랑카위에서 꼬리뻬로의 이동이 섬에서 섬으로의 이동이기도 하지만 태국에서 말레이시아로의 이동이기도 하기 때문에 하선을 하며 동시에 입국수속을 해야 한다는 점 때문입니다.
때문에 이 구간을 이용하는 경우 다음의 주의 사항을 꼭 체크해야 합니다.
①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출국구속이 필요(2시간 전에 도착해 주세요)
② 여권 등의 서류 준비
③ 꼬리뻬 하선 후 태국 입국수속 절차 필요
이용할 수 있는 배편은?
그렇다면 배편은 어떤 스케줄로 운영되고 있을까요?
텔라가 항구에서는 오전 10시, 10시 30분에 각각 1대씩이 운영되고 있고, 쿠아 제티 항구에서는 여러 개의 운항사가 모두 11:30분에 출발하는 스케줄로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쿠아 제티 항구에서 출발하는 배편 중에는 텔라가 항구에서는 사툰 팍바라가, 쿠아 제티 항구에서는 분다야 보트가 가장 인기가 높은 운항사입니다.
해당 구간의 운행되고 있는 페리들은 비교적 규모가 작고 스케줄도 고정되어있어 이용을 계획중에 있는 여행객들은 반드시 사전에 예약을 해두시는 것이 좋은 편이기도 합니다.
예약과 스케쥴 검색등은 12go를 통해 진행할 수 있으며 예약은 하단의 포스팅을 참고하여 진행하시면 좀 더 수월하게 예약이 가능합니다.
https://mytrip23.com/12go-%ec%98%88%ec%95%bd-%eb%b0%a9%eb%b2%95/
2024.05.13 - [Mirroring] - 쿠알라룸푸르에서 랑카위로 가는 항공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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