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현지음식을 맛보고 즐기는 것도 꽤 즐거운 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씩 익숙한 음식들을 먹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익숙하지 못한 음식이 나와 맞지 않을 때도 있고 원래 한국에서도 맨날 한식만 먹고사는 것은 아니니, 한 번쯤 다른 음식을 먹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이런 시점이 온다면 찾아갈만한 곳, 바로 버거 온 식스틴입니다.
익숙하면서도 즐거운 맛
버가 온 식스틴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버거류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소고기와 닭고기가 주 재료이고, 나름 이 곳만의 독특한 시그니쳐 메뉴도 있는 곳으로 쿠알라룸푸르에서는 이미 꽤 맛집으로 이름이 난 곳이며, 여행객들도 익숙한 맛이 그리울 때 찾아가면 꽤 행복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버거 온 식스틴
Burger On 16
주소 | 16, Lorong 1/77a, Imbi, 55100 Kuala Lumpur, Wilayah Persekutuan Kuala Lumpur, 말레이시아
영업 | 매일 오전 11:00~오후 11:30
버거 온 식스틴의 매장은 도로변에 인접한 건물 1층입니다. (맨 위 이미지 참조)
층은 1층이긴 하지만 도로 위로 약간 경사가 있는 형태로 되어있고 안쪽으로 긴 형태의 매장디자인으로 되어있습니다.
위치는 베르자야 실내 테마파크의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고 파빌리온에서는 도보 20분 거리로 부킷빈탕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부킷빈탕 지역에 머물고 있는 여행객들이라면 접근성이 좋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독특한 모양새의 캘리포니아 치즈 스커트버거
이 매장의 가장 눈에 띄는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캘리포니아 치즈 스커트 버거.
바로 위의 이미지에 있는 버거입니다.
이름 그대로 치즈를 불판에 구워 약간 바삭하게 구워낸 다음, 버거에 재료로 사용한 버거인데 그 모양이 치마 같아 보여서인지 이름을 캘리포니아 치즈 스커트로 지은 모양입니다.
제 눈엔 유에프오 같아 보였지만 요건 뭐 작명가 맘.
이 치즈가 꽤 고소하고 짧쪼롬한 맛을 가지고 있어 생각보다 매우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그 외, 다양한 사이드 메뉴와 버거류들
버거의 경우 요청을 하면 요청에 따라 2개 혹은 4개로 커팅도 해서 주기 때문에 일행이 있는 여행객들의 경우 한 가지 메뉴로만 통일할 필요 없이 여러 종류의 버거를 주문하여 커팅해 나눠 먹는 것도 여러 버거를 즐길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패티의 질이 좋고 양도 넉넉한 편이라 여성분들이라면 충분히 한끼를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고, 남성분들이라면 사이드를 추가하여 든든하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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