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 적금을 넣거나 혹은 금융상품을 가입할 때 흔히 상품의 홍보 포인트는 이자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에 이 이자, 모두 같은 이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자주 이용되고 있는 단리이자와 복리이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자의 선택은 곧 나의 수익
이자는 은행을 이용하는 서민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상품의 선택 기준이 됩니다. 왜냐, 이 이자율이 개인의 수익율에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의 은행이나 금융기관들이 이자율을 계산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바로 단리와 복리.
금융회사에서는 상품을 판매할 때 이 이자의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수익율을 강조하며 상품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가입자는 어떤 이자율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단리와 복리의 개념과 그 차이점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단리이자는?
단리이자는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금리상품, 특히 제1금융권으로 구분되는 은행들에서 가장 많이 채택하고 있는 금리이자 방식으로 매우 단순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가입자들도 이자에 대한 계산을 하는 것이 매우 수월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단리이자는 원금에 이자율을 곱한 금액을 이자로 주는 방식입니다. 거의 모든 은행권의 상품은 1년 단위로 이자를 계산하기 때문에 만약 원금 100만원의 상품을 1년간 5%의 이자로 예금했다면 가입자는 1년마다 5만원의 이자를 더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가입자가 가입한 상품이 5년 상품이었다면 예금에 대한 이자를 총 25만원 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복리이자란?
그렇다면 단리이자와 구분되는 복리이자는 어떤 부분에서 차이가 날까요?
복리이자가 단리이자와 구분되는 가장 큰 차이점은 이자가 원금에 붙는 방식이라는 점입니다.
만약 100만원의 상품을 5%의 복리 상품에 가입하는 경우 매년 5만원씩 이자가 늘어나 1년차에는 5만원, 2년차에는 5.25만원, 3년차에는 5.5125만원... 이렇게 매년 이자가 좀 더 많이 쌓여 5년 후에는 총 276만원이 됩니다. 단리에 비해 26만원이나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같은 금리의 적용이라면 단리보다는 복리가 훨씬 유리합니다.
그렇다면 단리와 복리 상품 중 무조건 복리 상품이 유리할까요?
실제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경우라면 이에 대답은 경우에 따라 다르게 됩니다.
왜냐, 복리 상품이 가지는 수익율의 장점 때문에 일반적으로 복리이자의 상품은 단리 이자 상품보다 금리가 낮게 책정되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분명 원금이 늘어나는 이 상품의 방식이 유리한 장점이 있기 때문에 장기간 상품을 운영할 계획으로 상품 가입을 한다면 단리이자가 복리이자보다 금리 자체는 높더라도 어느 시점에서는 복리 이자 상품이 단리 이자를 뛰어넘는 이자를 주는 시점이 발생합니다.
때문에 복리와 단리를 선택할 때에는 같은 시기의 두 가지 상품의 금리와 함께 가입기간과 운용시간등을 모두 고려하여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10년이상 운영하는 장기상품이라면 복리 상품이 유리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단리 상품의 높은 이자율이 좀 더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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