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서 차량으로 4~5시간 정도 이동하여 갈 수 있는 해안 도시 풀라는 다른 크로아티아의 여러 도시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와 마주 보고 있는 지리상 위치덕에 여러모로 이탈리아와 유사한 느낌도 얻을 수 있는 이곳! 언제 여행하면 좋을까요? 날씨정보와 강수량, 그리고 돌아보면 좋은 관광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크로아티아 풀라, 해안가의 온화한 날씨
자그레브와 비슷한 위도이긴 하지만 연안에 가깝고, 좀 더 지내가 낮아 기온상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는 풀라는 연중 온화한 날씨가 가장 큰 특징인 도시입니다. 1년 언제든 만약 크로아티아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이라면 사실상 언제나 방문해도 그리 춥지 않은 날씨에서 여행을 할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 풀라의 날씨에 대해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풀라의 1년 기온
풀라는 연중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달이 없는 매우 따뜻한 도시입니다.
한낮의 기온은 아주 낮은 달에도 영상 10도 이상이지만, 기온이 올라가 여름이 되더라도 우리나라처럼 35도 이상까지 올라가는 고온의 기온을 보주는 경우는 거의 없는 매우 온화한 날씨를 가진 이 지역은 1년 내내 관광객들이 몰리는 대표적인 크로아티아 국민들의 휴양지 중 한 곳이기도 합니다.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즌은 4,5월, 9,10월이며, 조금 시원한 날씨를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3월과 11월도 여행하기에 좋습니다.
그 외 12월, 1월,2월은 풀라의 기온이 가장 낮은 겨울이라 약간 서늘한 기온이라고 볼 수 있고, 6,7,8월은 우리나라의 초여름, 늦가을 정도의 기온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강수량은?
기온과 함께 여행의 스케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강수량입니다.
풀라는 해안지역이기 때문에 비가 많이 내릴 것 같아 보이지만 실제 강수량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연중 강수량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대체 적게 오면 50밀리 내외, 많이 내려도 100밀리 이상은 비가 내리지 않는데 실제 강수량도 많지 않지만 비가 내리는 기간 또한 한 달 내에 일주일을 넘지 않기 때문에 강수량 때문에 여행이 힘든 기간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비가 내리는 시간대가 새벽이나 저녁인 경우가 많아 기온이 서늘해질 때가 있으니 여행기간이 12월~3월인 경우 얇은 간절기 점퍼 정도를 준비해주시면 좀 더 건강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풀라에서 돌아볼만한 곳 살펴보기
그렇다면 풀라를여행할 때에는 어떤 곳을 둘러보면 좋을까요?
풀라의 여행지는 풀라 중심지에 속하는 풀라 아레나를 중심으로 한 구시가 광장 근처를 돌아보는 형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지역에는 풀라의 대표 관광지인 풀라 아레나는 물론 아우구스투스 신선, 세르기우스 개선문 등 유럽의 역사에 굵직한 흔적이 남아있는 유적들이 꽤 많이 있고, 그와 함께 전통시장등의 다양한 볼거리들도 있습니다.
풀라 외곽지역으로 돌아볼만한 곳
외곽지역에는 해안도시인 풀라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엄브렐라 비치와 배를 타고 방문할 수 있는 브리주니 국립공원들을 방문할 수 있으며 모두 풀라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하루 정도의 시간을 내어 잠시 들러보면 풀라와 인근지역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훌륭한 여행지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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