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여행을 하는 여행객들은 보통 자그레브에서 두브로니크를 향해 남향의 여행경로를 구성하거나 반대로 두브로니크에서 자그레브로 북향의 경로를 구성합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빠지는 곳이 바로 크로아티아의 북서부 지역인데 이 지역에 여행자들에게 꽤 매력적인 풀라라는 지역이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아니지만 이탈리아를 연상시키는 풀라
풀라는 위치상 이탈리아와 매우 가까운 지역입니다.
아드리아 해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지역이고 실제로 이 지역을 배편으로 오갈 수도 있을 정도인데 그래서 인지 풀라는 여러모로 크로아티아 내에서도 이탈리아를 많이 닮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크로아티아를 여행하는 동안 또 다른 이색적인 국가인 이탈리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면서 동시에 1년 내내 온화한 날씨를 가진 해변도시 풀라! 개인적으로는 다른 크로아티아의 해안도시들과 조금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던 곳으로 추천할만한 이곳으로 자그레브에서 이동하는 방법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그레브에서 풀라로 가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
자그레브에서 풀라로 가는 방법은 크게 항공과 버스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육로를 통해 버스로 가는 경우 3시간 30분에서 4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이고, 항공기를 이용하면 한시간 30분 정도가 걸리는 거리이기 떄문에 사실상 항공기를 이용하기 위해 공항으로 이동하고, 1시간 전에 체크인을 하는 시간, 수화물을 찾는 시간등을 고려하면 실제적으로 버스로 이동하는 것과 크게 차이가 없는 편입니다.
때문에 다수의 여행객들이 이 구간을 이용할 때에는 버스를 이용하고 있고, 때로는 중간지점에 해당하는 리예카를 들러 리예카를 둘러보고 다음 행선지로 풀라를 방문하기도 합니다.
항공편은 하루에 한번 운행
현재 항공편으로 자그레브에서 풀라로 이동하게 되는 경우 이용할 수 있는 항공편은 하루 한번 운행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오후 2시 10분에 출발하는 크로아티아 에어라인의 항공기 하나!
때문에 항공기를 이용하여 이동하고자 하는 경우, 여행 성수기 시즌에는 항공기 좌석이 여유롭지 않을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사전에 빠르게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 사전 예약 필수
버스를 통해 이동하는 경우에는 자그레브 버스터미널에서 탑승하여 풀라 버스 터미널에서 하차하는 경로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동하는 시간과 운행회사에 따라 교통상황과 중간 정차 지점들이 다르기 때문에 운행시간에서는 약간의 차이가 생기지만 빠르면 3시간 30분, 늦는 경우 5시간까지도 소요됩니다.
이 구간에서 여행객들이 특히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의 버스는 오전 09:45분과 오후 12:25분 버스입니다.
이 시간대가 이동하기에 비교적 혼잡도가 낮고 숙소의 체크아웃과 체크인을 고려할 때 교통편을 이용하여 이동하기가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 시간대가 인기가 많은 편이라는 건, 이 시간대의 버스 예매율도 높다는 것!
때문에 시간이 너무 가까워져 오면 동일구간이라도 티켓의 가격이 오르는 경우가 분명 있으니 사전예약을 해서 조금 더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해당 구간의 예약은 omio를 통해 모든 운행회사의 이동수단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변화 상황을 조회하고 비교할 수 있습니다.
omio이용방법은 하단의 포스팅에 추가로 정리되어있으니 예약시에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travelphotofunstory.tistory.com/101
2023.12.12 - [Mirroring] - 류블라냐에서 리예카 가는 방법 - Ljubljana → Rijeka
2023.10.28 - [Mirroring] - Arriva Croatia Bus - 크로아티아 아리바 버스 예약방법
해당 포스팅에는 일부 제휴링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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