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브로니크 1년 날씨, 크로아티아 여행하기 좋은 계절은?

동유럽의 보석으로 꼽히는 크로아티아는 국토 안의 다양한 해안 도시들이 여행하기 좋은 관광지로 꼽히곤 합니다. 그리고 그중 가장 유명한 곳이 바로 수도인 자그레브와 크로아티아 남부에 위치하고 있는 두브로브니크입니다. 그중 오늘은 두브로브니크를 여행하기 전 알아두면 좋은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의 날씨 정보입니다.

 

크로아티아, 두브로니크의 날씨는?

크로아티아는 남북으로 긴 형태의 국토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북부와 남부의 기온차가 좀 있는 편이고 계절과 지역에 따라 날씨들도 달라지는데 그중 여행객들이 크로아티아를 여행할 때 꼭 빠지지 않고 여행하는 지역 중 한 곳인 두브로브니크의 경우 북부에 비해 비교적 따뜻하고 온화한 날씨를 보여주는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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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에 따라 여행의 순서를 조절하자.

이는 일년 내내 비슷하게 유지되는데 이 때문에 계절에 따라 여행을 하는 방향을 조정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름이 시작되는 시즌에 여행을 하는 여행객들이라면 먼저 남부인 두브로브니크를 돌아보고 북부로 올라오는 일정을, 여름의 중간을 넘어가는 시즌에 여행한다면, 북부에서 시작해 남부로 가는 여정을 구성하거나 해서 더위를 살짝 피해볼 수 있습니다.

 

비슷한 방법을 겨울에도 적용해볼 수 있는데 겨울이 시작되는 시즌에는 북부에서 시작해 남부로, 한겨울의 중간을 넘어서게 되면 반대의 방향으로 여행을 하며 추위를 살짝 피하는 것도 팁이 됩니다.

 

 

두브로브니크의 1년 기온은 어떻게 변화할까?

그렇다면 두브로니크의 기온만을 고려한다면 기온 변화는 어떨까요?

사실 두브로니크는 우리나라에 비교하면 한여름에도 더위가 덜 하고, 한겨울에도 추위가 덜한 지역입니다.

기온을 고려했을 때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즌은 3월에서 5월, 그리고 9월에서 11월로 계절로 따지면 봄과 가을이 가장 좋은 기온을 보여줍니다.

 

한 겨울에도 영하까지는 기온이 잘 떨어지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눈을 보기는 힘든 지역이 두브로브니크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만약 크리스마스 마켓을 목적으로 크로아티아 여행을 하는 경우라면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기간에는 남부 지역인 두브로브니크보다는 북부지역에 해당하는 자그레브에서 일정을 보내는 것이 겨울 분위기를 느끼기에는 좀 더 좋은 편입니다.

 

두브로브니크 1년 강수량은?

두브로브니크는 1년 내내 비가 많이 내리는 편은 아닙니다.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절기에 따라 비가 조금 내리는 지역들이 살짝 있기는 하지만, 두브로브니크의 경우 가장 비가 많이 내리는 11월~2월 사이에 최고 강우량이 150mm 이상 넘어가는 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여행을 하는 여행객들에게는 꽤 좋은 조건이기도 합니다.

 

한 달 평균 6일 정도 비가 내리는 것으로 되어있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강수량 자체가 많지 않아 비로 인한 여행계획의 차질은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두브로브니크로 가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크로아티아의 입구 역할은 북부지역에 위치한 수도 자그레브가 하고 있습니다.

두브로브니크는 국토의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자그레브에서 비행기를 이용하거나 버스를 이용해 이동 가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다만, 항공기를 이용하여 크로아티아 여행을 떠나는 경우 현재는 직항편이 많지 않고 대부분 경유항공편을 이용하기 때문에 크로아티아에서 여행의 시작을 하길 원하는 경우 경유편의 인과 아웃을 달리 하여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 자그레브 방향으로 진행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예외적으로 두브로니크는 아드리아해를 사이에 두고 맞은편에 이탈리아 바리와 마주 보고 있는 위치적인 특징이 있기 때문에 배편을 이용하여 이탈리아 바리에서 두브로브니크로 이동하여 크로아티아 여행을 이어가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두브로브니크 시내, 캐리어를 끌고 다닐 수 없다고?

한 가지 꼭 체크해야할 사항은 바로 한동안 시끄러웠던 두브로니크 시내 캐리어 이동 여부입니다.

크로아티아의 상당 수 도시들은 인도가 돌로 만들어진 블럭으로 만들어진 전형적인 유럽스타일의 도시입니다.

때문에 캐리어를 끌고 다니면 바퀴와 돌로 된 인도가 만나 내는 소음으로 인해 거주민들이 굉장한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에 이를 금지하거나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는 뉴스였는데 이 부분은 일부 사실인 면이 있긴 하지만 실제 조치가 이루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도심지에서 캐리어를 끌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함은 물론이고, 항공기를 이용해 두브로니크로 가는 경우에는 캐리어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니 현지 주민들을 위해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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