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가장 큰 걱정거리는 어디를 둘러볼까에 대한 것, 바로 크로아티아 여행 경로 구성방법입니다. 크로아티아는 남북으로 긴 형태의 반도로 대부분의 유명도시들이 해안지역에 몰려 있다는 특징이 있는 나라이며 그만큼 돌아볼 곳도 많습니다. 크로아티아에서 돌아볼만한 곳들을 간추려 여행경로 구성을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디를 가보나?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할 것은 다른 사람들이 크로아티아를 돌아볼 때 어디를 돌아보는가입니다.
원래 유명한 건 다 유명한 이유가 있는 법!
여행지에도 이런 공식은 어느 정도 적용이 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여행경로를 구성할 때 다른 사람들의 여행기를 참조하여 먼저 이곳을 방문한 여행객들이 어디를 방문하는지를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1. 크로아티아 여행 경로 구성을 위해서는 유명 여행지를 살펴보자.
① 가장 유명한 곳은? 자그레브, 플리트비체, 두브로브니크
보편적으로 크로아티아에서 유명한 여행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생각보다 많죠?
가장 유명한 지역은 수도인 자그레브와 산림환경으로 유명한 플리트비체, 여기에 아름다운 아드리안 해변을 끼고 있는 풍광을 자랑하는 두브로브니크입니다.
이 세 곳은 크로아티아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이라면 거의 필수적으로 방문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문지이며 일정이 짧은 경우 이 세 곳을 중심으로 돌아보는 것만로도 크로아티아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② 라스토케, 스플리트, 자다르
이 세곳을 제외하고 여행일정이 다소 여유가 있어 돌아볼만한 곳들을 추가한다면 고려해 볼 곳은 해안지역의 해안도시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도시인 스플리트와 자다르를 추천합니다.
이 두 곳은 둘 다 해안가에 밀접하게 접하고 있는 도시로 언뜻 보면 엇비슷한 느낌을 주는 곳이지만 스플리트가 자라드보다는 조금 더 더운 날씨를 가진 곳이라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휴양지의 느낌이 조금 더 강한 곳입니다.
스플리트에서는 해안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섬들로의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흐바르 섬등의 휴양섬으로 이동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③ 흐바르, 쉬베닉
다음으로 고려해 볼 지역은 흐바르와 쉬베닉입니다.
흐바르의 경우 크로아티아 내에서는 꽤 유명한 휴양섬으로 스플리트를 방문한 여행자들 중 일정에 여유가 있고 크로아티아의 휴양지를 궁금해하는 분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쉬베닉은 규모는 작지만 아름다운 해안과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소도시입니다.
번잡함을 피해 조금의 여유를 만끽하는 여행장소가 필요한 분들이라면 잠시 멈추어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며 생각보다 아름다운 풍경이 여행객들의 기대이상이라는 평이 많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④ 마카르스카, 리예카, 풀라
마지막으로 추천할 수 있는 지역은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의외로 시간만 허락한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면 좋은 지역들입니다.
마카르스카는 스플리트와 매우 가깝기 때문에 주변 환경자체가 스플리트와 유사한 느낌을 주지만, 항구가 발달한 탓에 다소 혼잡스러운 스플리트와는 다르게 조용한 분위기가 매우 인상적인 곳입니다.
규모가 작은 곳이기 때문에 뚜벅이 여행자들이 일부러 들를만한 곳이라기보다는 렌터카 여행객들이 잠시 스쳐 지나갈 만 곳입니다.
리예카는 북부지역의 도시로 아드리아해를 끼고 있는 해안도시이면서 알프스 산맥을 일부 공유하기도 하는 생각보다 특이한 환경의 도시입니다.
이곳에서는 매년 엄청나게 큰 규모의 페스티벌이 있고, 또 와인축제 등 인상적인 이벤트가 많아 일정만 맞다면 추천해 볼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마지막 풀라는 이탈리아와 매우 인접한 곳으로 실제 이곳은 이탈리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를 굳이 넘어가지 않아도 이탈리아의 향수를 만끽할 수 있는 해양도시이기도 합니다.
자~ 그렇다면 이 정보들을 배경으로 저는 어떤 일정을 구성했을까요?
어차피 직항은 없다!
그래서 제가 구성한 여행경로는 위와 같습니다.
현재 크로아티아와 한국의 직항이 운영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인과 아웃을 달리 하여 일정을 구성했고, 크로아티아를 돌아본 후 슬로베니아로 나오는 일정!
이용하는 항공편은 루프트한자, 아무래도 유럽을 여행하기에는 이 루프트 한자만 한 항공편이 없는 듯합니다.
본의 아니게 굉장히 자주 이용하게 됩니다만~
프랑크푸르트에서 잠시 맥주 한잔 하면 경유시간쯤이야!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렌터카 혹은 버스.
만약 제가 자그레브 인 아웃의 일정을 구성했다면 아마 렌트카 여행을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인과 아웃의 국가가 다른 경우에 해당했기 때문에 과감하에 대중교통을 검색!
모든 구간은 대중교통으로 직행 이동이 가능한 경로로 구성했답니다.
혹시 참고가 될까 하여 정보를 남겨봅니다!
2023.09.15 - [Mirroring] - 크로아티아 여행 - 비행시간, 환율, 시간, 날씨 등 여행 정보
2023.09.19 - [Mirroring] - 자그레브 트램, 버스 대중교통 이용 방법 알아보기 - 크로아티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