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다양한 형태의 주택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주택의 형태가 무엇인가에 따라 적용되는 건축법이나 세법등 다양한 부분이 달라지는데 때문에 내가 거주하고 있는 주택이 어떤 형태의 주택에 속하는지를 사전에 알아두는 것도 꽤 유용한 경제관리 요령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다가구 주택과 다세대 주택의 차이점은?
우리나라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주택의 형태가 있습니다.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형태 중 하나인 아파트를 비롯하여 단독주택, 연립주택, 오피스텔, 아파텔, 주상복합아파트, 빌타르등 비교적 생소한 이름의 유형에, 다세대 혹은 다가구 주택까지 종류별로 다른 주택의 유형 중, 특히 많은 혼동을 일으키는 유형인 다가구 주택과 다세대 주택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가구 주택이란?
다가구 주택은 가장 쉽게 설명하자면 하나의 건물에 여려 개의 호수 구분이 있고 이 호별로 독립적인 주거 생활이 가능하도록 설비되어 있지만 건물 자체의 소유주는 1명인 경우입니다.
건물을 가진 건물주가 1명이기 때문에 해당 호수를 개별적으로 소유하는 것은 불가능한 형태로 대부분 세입의 형태로 거주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대를 목적으로 지어진 건물이긴 하지만 건물의 규모에는 제한이 있는데 660㎡이하의 규모로 건축되어있어야 하며 3층 건물 이하여야 합니다. 단, 만약 건물의 가장 아랫층이 주차장의 형태로 되어있지만 4층까지 가능합니다.
다세대 주택이란?
그렇다면 다세대 주택이란 무엇일까요?
다세대 주택 역시 하나의 건물에 여러 세대가 독립적인 생활을 한다는 점에서는 다가구 주택과 매우 유사합니다.
다세대 주택 역시 아파트처럼 하나의 건물에 수십세대의 가구가 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 규격 이상으로는 건축이 불가능하고,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다가구 주택과 매우 유사한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소유 측면에서 가장 큰 차이점이 있으니 다세대 주택은 각 호수별로 개인이 소유하는 것이 가능하며 동시에 등기를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매매의 단위가 건물이 아닌 각 호수라는 점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이며 때문에 대부분이 공동주택들처럼 건물의 관리 역시 공동이 나누어하는 특징이 있는 것이 다세대 주택의 가장 큰 특징이라 볼 수 있습니다.
다가구 주택과 다세대 주택의 차이점은?
다가구 주택과 다세대 주택은 사실 실제로 거주하는 데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두 형태의 주택 모두 동일한 면적 규정을 가지고 있고 하나의 건물에 여러 세대가 거주하는 형태라는 점에서 기본적으로 구조는 비슷하기 떄문입니다.
하지만 다가구 주택은 임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주택으로 건물주가 세를 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거주자들은 임대만을 할 수 있는 것과 다르게 다세대 주택은 각각의 호수를 아파트와 유사하게 개별적으로 소유할 수 있습니다.
다가구와 다세대 주택을 구분하는 가장 큰 차이점은 개별적인 호수의 가구를 개별적으로 매매하고 등기를 할 수 있는가에 따라 구분하면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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