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과 레지던트는 전공의가 되기 위한 과정에 있는 수련과정의 의사들을 세분화하여 구분하는 명칭입니다. 흔히 대학병원에서 이미 축적된 경험과 지식의 교수진들에게 여러 가지 의료적 지식들을 배우는 과정에 있는 의사들을 나누는 용어이기도 합니다.
인턴과 레지던트 모두 의사들!
가장 먼저 알아야 할 부분은 인턴과 레지던트 모두 국가가 시행하는 의사국가시험에 합격한 자격을 획득한 의료진들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이 의료진들이 현재 어떤 단계에 있는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진료를 진행할 것인가에 대한 구분인데 오늘은 인턴과 레지던트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바로 이 부분에 대한 좀 더 자세한 구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턴은 모든 의사들의 필수단계!
먼저 인턴은 의학에 대한 공부를 처음 시작하게 되는 의과대학생이 예과 2년, 본과 4년의 과정을 마치고, 국가에서 시행하는 의사자격시험인 의사국가시험에 합격한 후 필수적으로 행해야하는 일종의 실습과 수습과정입니다.
기간은 1년이며 의사자격시험을 합격한 의료인은 이 과정을 통해 일반적인 의료행위를 각 세분화된 분과별로 학습하고 실습하는 과정을 통해 경험을 축적하게 됩니다.
1년의 인턴과정이 종료되면, 각 의료진은 일반의 자격을 얻게 되고, 개인의 선택에 따라 개원을 통해 자신의 병원을 운영하거나 혹은 좀 더 심화된 과정에 속하는 레지던트 과정으로 현장의 경험, 혹은 수련에 해당하는 과정을 이어가게 됩니다.
인턴 과정 후에도 좀 더 전문화된 지식을 습득하고 싶다.
레지던트 과정은 보통 3~4년 정도로 이 단계에 접어들면 의료인은 자신이 좀 더 전문적으로 다루고 싶은 과를 정하여 심화된 지식과 기술들을 습득하는 과정을 진행하게 됩니다.
인턴으로서 보내는 1년의 과정 동안 다양한 과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인턴기간 동안 자신에게 맞는 분야나 자신이 관심이 가진 분야를 살펴보고 인턴이 끝나게 되면 세분화된 과를 정하여 수련을 이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종국적으로는 전문의의 자격을 얻는 전문의시험에 도전하여 자격을 얻으면 전문의 타이틀을 취득할 수 있게 됩니다.
언제부터 의사로 칭할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의사가 되는 과정은 의대생이라고 불리는 의예과 2년, 본과 4년을 마친 후 의사 국가시험을 통화한 대상자들에 한해 1년의 필수적인 인턴과정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 지점까지를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면 의사라는 호칭을 정식으로 얻을 수 있게 되고, 일반적으로 이 단계의 의사들을 일반의라고 지칭합니다. 일반의는 보통 세분화된 전문분야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질병의 진단이나 치료들을 주로 하게 되며 전문과 된 분과가 없이 통상적인 의료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단계까지 오게 되면 의료인은 의사로서 자신의 병원을 개원하여 의료활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좀 더 세분화된 전문성을 갖춘 전문의
일반의로서 자격을 획득한 후에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전문화된 지식을 갖추고 좀 더 세분화된 전문분야의 지식을 갖추기 위한 과정에 돌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단계가 바로 레지던트로 과에 따라 3~4년 정도의 기간 동안 자신보다 깊은 분야별 지식을 갖춘 의료진의 지도를 받으며 수련기간을 이어가게 됩니다.
레지던트 과정을 진행하고 난 후에는 전문의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전문의시험에 합격하면 이때 전문의로 불리게 됩니다.
전문의 자격을 갖춘 후 연구직이나 대학병원에 남아 후진을 양성하고 싶은 경우 조금 더 수련기간을 이어가게 되는데 이 시기의 의료진들을 펠로우라고 칭하게 됩니다.
대학병원에 남지 않고 개원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경우에는 보통 병원의 이름 앞에 진료과목을 넣어 전문성을 강조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2024.03.01 - [Mirroring] - 전공의 전문의 차이 무엇일까? - 전공의와 전문의의 다른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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