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르는 크로아티아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해안도시 중 한 곳으로 아름다운 해변과 평화로운 분위기로 매우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보통 자그레브에서 플리트비체를 거쳐 자다르로 오거나 혹은 바로 이곳으로 오는데 그렇다면 1년 중 이곳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즌은 언제일까요?
자다르의 1년 날씨를 고려한다면 언제 가야할까?
사실 크로아티아는 깊은 산간내륙지역은 그리 많지 않고 대부분은 해안지역에 주거공간이나 관광지들이 몰려 있습니다.
해안지역은 잘 알려진 대로 산간지역에 비해 기온의 차가 크지 않은 특징이 있는데 이 특징은 자다르에도 그대로 반영되는 경향이 있고 덕분에 겨울에는 덜 춥고, 여름에는 살짝 덜 더운 기온을 가진 지역으로도 볼 수 있겠습니다.
크로아티아의 기온의 특성 자체가 극한의 추위도 극한의 더위도 없는 지역이기 때문에 사실 한국인인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사실 견디기 힘든 기온을 가진 시즌은 없습니다.
여기에 코로나 이전에는 크로아티아로 가는 직항편도 있었기 때문에 여행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에게는 매우 핫한 장소이기도 했었던 크로아티아! 1년 기온 이외에 여행자에게 필요한 기본 정보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자다르의 사계절
최저기온 | 평균기온 | 최고기온 | 강수일 | 강수량 | |
3월 | 5℃ | 10℃ | 15℃ | 8일 | 57mm |
4월 | 8℃ | 13℃ | 18℃ | 9일 | 60mm |
5월 | 12℃ | 18℃ | 23℃ | 8일 | 53mm |
3월~5월 크로아티아의 봄
자다르의 평균기온은 봄에 해당하는 3~5월에는 15~23도 정도의 온화하고 따뜻한 기온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당기간에는 강수량도 한 달 내 60밀리 정도로 일주일 정도 조금씩 비가 나뉘어 내리는 때가 많습니다.
3월에는 초봄이지만 5말에는 25도가 넘는 기온대로 바뀌기 때문에 3월 방문자들이라면 혹시 모를 강우포인트를 대비해 방한을 위한 얇은 바람막이나 추위를 대비한 경량패딩까지도 준비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4월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봄에 가장 가까운 기온을 보이는 시기입니다. 밤에는 쌀쌀한 편이기 때문에 반드시 방한준비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훈풍이 들면서 자다르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시즌인데 5월 초와 말의 기온차가 꽤 큰 편이기 때문에 6월에 가까울수록 더위를 대비하여 반팔에 카디건 정도를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최저기온 | 평균기온 | 최고기온 | 강수일 | 강수량 | |
6월 | 16℃ | 22℃ | 27℃ | 6일 | 43mm |
7월 | 18℃ | 25℃ | 30℃ | 5일 | 27mm |
8월 | 18℃ | 25℃ | 30℃ | 5일 | 41mm |
9월 | 15℃ | 20℃ | 25℃ | 5일 | 78mm |
6월~9월 중순 크로아티아의 여름
6월에 들어가기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크로아티아의 여름이 시작됩니다.
자다르의 경우 최고 온도의 평균치는 한여름이더라도 30도 정도이기 때문에 30도를 훨씬 웃도는 기온을 가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그리 덥거나 힘든 여행지는 아닙니다.
물론 크로아티아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이 주로 여행하는 특성상 반도를 따라 쭉 내려가는 경로를 선택하게 되고, 만약 여름의 한 복판인 7말 8초 정도의 시즌에 두브로브니크에 있다면 좀 더 덥겠지만 이 시즌에 자다르에 있다면 생각보다 기온이 덥지 않아 여행할만하구먼! 싶은 생각이 드실지도 모른답니다.
이 시즌에는 일반적인 여름옷을 준비하시면 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기온이 좀 떨어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얇은 카디건 정도는 준비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10~11월 자다르의 가을
최저기온 | 평균기온 | 최고기온 | 강수일 | 강수량 | |
10월 | 11℃ | 16℃ | 21℃ | 9일 | 83mm |
11월 | 7℃ | 11℃ | 15℃ | 10일 | 97mm |
자다르 역시 가을은 매우 짧게 흘러갑니다.
다만 시즌으로 나누면 가을과 겨울일 뿐 겨울에는 기온이 그리 낮지 않기 때문에 가을이 좀 길다는 느낌을 받는 분들도 계시다는 사실!
10월~11월은 자다르의 경우 여행비수기가 시작되는 시즌이기도 하기 때문에 여행비용을 고려하여 조금 한가로운 시기에 여행을 하고 싶은 여행객들이라면 자다르의 10월 11월을 노려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 시즌은 크로아티아의 대표적인 여행비수기가 시작되는 시즌이기도 합니다.
의상은 가을 의상 정도를 준비하시면 되고 11월 말에는 겨울시즌에 들어가긴 하지만 한국보단 춥지 않기 때문에 경량패딩이나 약간의 두께가 있는 정도의 패딩정도면 충분히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12월~2월 자다르의 겨울
최저기온 | 평균기온 | 최고기온 | 강수량 | 강수일 | |
12월 | 4℃ | 7℃ | 12℃ | 9일 | 80mm |
1월 | 3℃ | 6℃ | 11℃ | 7일 | 62mm |
2월 | 3℃ | 7℃ | 12℃ | 7일 | 69mm |
겨울이 시작되는 12월부터 본격적인 크로아티아의 비수기가 시작됩니다.
기온은 낮고 비가 조금 더 많이 내리는 시즌인데 그렇다고 해서 매우 추운 날씨는 아니고 평균적으로 기온은 영상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겨울보다는 훨씬 온화한 날씨를 가지고 있습니다.
추위를 별로 타지 않는 분들은 경량패딩 정도, 추위를 타는 분들은 겨울 정도의 의상 준비를 하면 되고 접이식 우산 정도를 챙겨주시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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