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J. Edgar (제이. 에드가) 실존인물 - J. Edgar Hoover FBI의 초대 국장

2011년 개봉 된 영화 J. Edgar는 미 연방 수사국으로 알려진 FBI의 전설적인 인물이자 초대 국장을 역임한 인물을 일대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인 J. Edgar의 역할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맡았으며 그 해 최고의 영화 10편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실존인물 J. Edgar는 어떤 인물이었을까요?

J. Edgar에 대해 설명할때 가장 중심이 되는 문장 중 하나는 FBI의 시작을 함께 한 중심 인물이라는 표현입니다. J. Edgar는 1935년 FBI가 설립된 시점부터 그가 사망한 1972년까지 37년의 시간동안 FBI의 국장으로 재임했습니다.

 

그가 FBI에 재직하는 동안 FBI가 문을 열었으며 기초를 다듬었고 여러가지 기관의 중요 핵심 운영체계를 다듬었기 때문에 J. Edgar라는 인물 자체가 FBI의 초기를 다듬은 큰 기둥의 역할을 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후 그에 대한 평가는 매우 크게 갈리게 되는데 그가 해왔던 주요 임부들이 급진주의자들을 억압하는 활동에 집중되어있었으며 이후 FBI색인목록이라고 불리우는 블랙리스트를 작성하는 등의 보수적 활동에 집중되었기 때문입니다.

 

 

 

J. Edgar의 커리어

J. Edgar가 사회인으로서 커리어를 시작한 것은 법무부에서였습니다. J. Edgar가 22세이던 1917년 7월 27일 서기직으로 그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1979년 8월 24세 시절 수사국의 일반 정보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으며 당시 그가 맡은 주 업무는 국내의 급진주의자들의 동태를 살피고 감시하는 업무였습니다. 이 업무를 주로 하던 시절의 J. Edgar가 감시해왔던 인물로는 Marcus Garvey, 로즈 해리엇 스톡스, 시릴 브릭스 등의 사회주의자와 급진주의자, 페미니스트등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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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에는 워싱턴에 있는 프리메이슨으로 입문했다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1921년에는 수사국에서 차장으로 승진하고 1924년에는 국장대리로 임명된 후 5월 10일 FBI의 다섯번째 국장으로 임명됩니다. 

 

• 1895년 1월 1일 워싱턴 D.C.에서 태어남
• 1917년 워싱턴 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연방수사국(FBI)에 입사
• 1924년 FBI의 부국장으로 임명
• 1924년부터 1972년까지 FBI의 국장으로 재임
• 1972년 5월 2일 사망

이 당시 J. Edgar가 FBI내에서 진행했던 일들을 살펴보면 상당히 충격적인 부분들도 존재합니다. 

이 기간동안 그는 FBI내의 모든 여성요원들을 해고했으며 향후 고용을 금지하기도 하며, 요원들을 해고하는 이유에도 일관성없이 개인적인 관점이나 취향을 반영하여 해고하는 등 현재의 입장에서 보면 다소 기이한 행태를 보이게 됩니다.

 

그의 이런 요원들에 대한 인사관리나 관리방법들은 많은 비판을 받게 되지만 동시에 여러 사건들의 해결에 기여하기도 하면서 호, 불호의 의견을 다양하게 받는 문제적 인물로도 언급되곤 합니다.

 

• 1929년 대공황 당시 마피아 조직을 수사
• 1934년 알 카포네를 체포
• 1942년 미국이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자 FBI를 통해 독일과 일본의 스파이를 체포
• 1950년 한국전쟁 당시 FBI를 통해 한국의 공산주의자를 체포
• 1960년 미국의 흑인 민권 운동을 탄압
• 1963년 존 F. 케네디 대통령 암살 사건을 수사
• 1972년 워터게이트 사건을 수사

결과적으로 그에 대한 인물평으로 대체적으로 일치하는 점은, 그가 초기 FBI의 설립과 기초를 다지는데 꽤 큰 역할을 했다는 것, 그리고 이후 국장의 자리에 오르면서 그로서 얻은 권력들을 개인적인 명예와 욕심을 채우는데 사용했다는 비판의 대상으로도 언급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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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J. Edgar는 그가 국장에 오르는 과정과 그 이후의 이야기들을 풀어낸 작품으로 이 작품에 J. Edgar 역을 맡았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연기력으로 호평을 많이 얻었지만 영화 자체에 대한 평가는 조금 갈리는 편입니다.

 

사실 이 영화는 보수주의자로 유명한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작품이기 때문에 J. Edgar의 모습이 어떤 관점에서 그려질지 조금 우려를 가진 분들도 많았습니다. J. Edgar자체가 인물의 유명세에 비해 알려진바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에서 감독의 관점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보수주의자가 그려내는 보수주의자의 영화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시다면 이 영화를 참고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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