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의 주 등장인물이자 중요한 맥락을 책임지는 신들을 일컬어 올림포스 12주신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그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이들에게 올림포스 3주신이라는 별도의 명칭을 부여합니다.
올림포스 12신 중 3주신
올림포스의 12신 중 3주신의 자격을 가진 신은 제우스와 포세이돈 그리고 하데스입니다. 제우스는 하늘을 포세이돈은 바다를, 그리고 마지막 하데스는 명계를 맡아 다스리는 신입니다. 올림포스 12신 중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신이자 기원이 되는 신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3주신이란 카테고리로 별도로 구분하여 부르고 있으며 각각의 영역을 맡은 후 기클롭스가 이들을 위해 들에게 어울리는 무기를 만들어주게 됩니다.
키클롭스는 가이아와 우라노스 사이에서 탄생한 3명의 형제로 그 이름은 브론테스, 스테로페스, 아르게스인데 이들 역시 신족의 하나로 각각 맡아서 관장하는 능력이 존재합니다.
키클롭스 3형제 | ||
브론테스 | 스테로페스 | 아르게스 |
천둥 | 번개 | 벼락 |
이 능력을 바탕으로 제우스와 하데스, 포세이돈에게 각각의 무기를 만들어주게 되는게 그것이 바로 제우스의 아스트라페, 하데스의 퀴네에, 포세이돈의 트리아니아입니다.
키클롭스 3형제가 만들어준 무기 | ||
제우스 | 하데스 | 포세이돈 |
아스트라페 | 퀴네에 | 트리아니아 |
번개 | 보이지 않는 투구 | 삼지창 |
실제로 올림포스의 3주신을 이야기하거나 그려서 묘사할때는 이 무기들을 그려서 함께 하게 하는데 각각의 상징으로도 사용됩니다.
① 제우스
올림포스 3주신 중 하늘을 관장하는 신으로 가장 많은 설화와 구전에 등장하는 신입니다. 족보를 따지자면 하늘을 상징하는 우라노스와 대지를 상징하는 가이아의 손자이며 동시에 크로노스의 여섯남매 중 막내입니다. 아버지 크로노스를 누르고 신의 자리에 오르며 이후 신들의 왕이자 하늘을 상징하는 신으로 등극하게 됩니다.
제우스가 상징하는 것은 하늘과 빛, 율법과 정의 그리고 사랑
② 하데스
올림포스 3주신 중 명계를 책임지는 신으로 우리식으로 따지만 지옥의 왕, 올림포스의 3주신 중 하나이지만 희안하게 올림포스 12신에는 등재되지 않은 신으로 이런 하데스의 입지적 특징으로 인해 하데스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들이 많은 편입니다. 가장 주요한 설은 올림포스 산에 있는 12황금옥좌에 앉을 수 있어야 올림포스 12신에 들어가는데 하데스는 집이 명계라 올림포스 산에있는 의자에는 앉지 않기 때문에 12신이 아니라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하데스는 죽음, 지옥등의 개념과 가장 가까운 신이기도 합니다.
③ 포세이돈
올림포스 3주신 중 하나이자 바다를 관장하는 신인 포세이돈은 바다를 다스리며 바다에서 살아가는 신이기도 합니다. 바다에 살지만 그래도 올림포스 12신 중 하나이며 제우스의 두번째 형입니다. 크로노스의 뱃속에서 나온 형제 중 하나로 출생은 제우스에 앞선 형이지만 크로노스 뱃속에 있는 기간은 생장발육기간으로 치지 않아 제우스가 실질적인 형으로 취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3.06.19 - [Mirroring] - 대지의 신 가이아(Gaia) 혹은 테라(TERRA) - 맥주이름 아님, 그리스 신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