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일본여행지 추천 - 하코다테

우리나라의 여름이 시작되면 일본 역시 대다수의 도시들이 여름에 들어갑니다. 때문에 여름은 일본여행하기 좋지 않은 시즌으로 꼽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북부의 홋카이도 지역, 그중에서도 하코다테입니다.

원래 7월과 8월의 여행지로는 홋카이도의 삿포로와 오타루 지역이 유명하지만 하코다테도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을뿐 4박 5일, 5박 6일 정도의 여름휴가를 여유롭게 보내기에 충분한 지역입니다. 그리고 더불어 이 시기의 이 지역은 심지어 우리나라보다 훨씬 시원하기까지 하기 때문에 꽤 좋은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준비한 하코다테 여행정보입니다.

하코다테 7월 날씨
평균기혼 최고/최저	27°C / 17°C
강우일	9일
옷차림	선선한 바람, 한낮에는 살짝 후끈 간절기 점퍼나 가디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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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코다테 가는 방법

우리나라에서 하코다테를 가는 방법은 현재까지는 삿포로근처의 신치토세 공항을 이용해 들어가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신치토세 공항으로 들어가게 되면 기차를 통해 바로 하코다테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통은 신 치토세 공항에서 바로 하코다테로 가는 기차를 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용적인 면이나 시간을 고려한다면 애초에 하코다테만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의 경우 항공경유가 오히려 좋은 점은 많습니다. 경유를 하게 되는 경우라면 신 치토세 공항은 물론 나고야나 도쿄의 다양한 공항들을 이용해 경유이동이 가능하고 티켓가격은 삿포로로 들어가는 티켓의 가격이든 두 번 비행기를 타고 하코다테를 가는 비용이든 큰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자의 일정을 고려하여 하코다테만을 여행한다면 항공편 경유를, 삿포로와 하코다테를 동시에 여행한다면, 출 도착이 다른 항공편 경유 역시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하코다테의 여행을 보통 2박~4박 정도로 구성하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에 인과 아웃을 달리 구성하는 거었어 알찬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비행기로 1회 경유	신 치토세공항에서 기차로 이동
5시간~6시간	6시간~7시간(항공 2시간30분+기차 3시간30분)

 

2. 하코다테서 둘러볼것

하코다테는 삿포로와 오타루처럼 엄청나게 볼 것들이 많은 지역이라기보다는 조금 여유롭고 한가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 하코다테 베리 에리어, 아카렌카 창고

하코다테의 항고를 따라 길게 늘어선 붉은 창고들은 항구로서의 매력도 있지만 붉은 창고와의 조화가 꽤 볼만한 매력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길게 늘어선 붉은 창고들을 아카렌카 창고로 부르고 있는데 하코다테의 상징 중 하나입니다. 예전에는 주로 창고로 이용되었지만 현재는 상업지구로 이용되고 있는 시설들로 오타루의 오타루운하 주변에 있는 창고들을 생각하시면 어느 정도 유사합니다. 음식점이나 기념품샵들이 운영을 하고 있고 이곳의 스타벅스 역시 붉은 인테리어로 주변과 잘 어울리는 풍경을 자아냅니다. 겨울에는 크리스마트 마켓이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2) 하치만자카 

구 하코다테 공화당 옆쪽으로 조성되어 있는 주택가에서 항구 쪽으로 나 있는 산책로입니다. 관광을 위해 조성된 산책로는 아니지만 위치상 높은 지대에 있기 때문에 바닷가 쪽으로 나 있는 길의 풍경이 매우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 지역의 길들이 대부분 비슷한 형태이긴 하지만 그중에서도 하치만자카로 표시되어 있는 상단 이미지의 검은 라인표시가 된 길이 바닷가가 보이는 풍경이 제일 아름다운 구역입니다.

3) 하코다테 아침시장

삿포로와 오타루처럼 하코다테 역시 해산물이 풍부한 지역입니다. 오히려 항구에 인접해 있는 특성상 해산물은 더 풍부하다고 볼 수 있는데 현지인들처럼 시장을 방문해 해산물을 접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됩니다. 하코다테 아침시장은 다른 홋카이도의 아침시장들처럼 풍부한 해산물이나 해산물 덮밥들을 먹을 수 있는 가게들도 많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브레이크 타임 없이 운영하는 가게 중 한 곳인 Yamasan Michishita Shouten에서 성게알덮밥을 먹었는데 만족도 최상.

 

4) 하코다테 전망대

마지막은 하코다테 전망대입니다. 곳의 야경은 하코다테를 방문한 이라면 한 번쯤은 보고 가야 하는 필수코스입니다. 로프웨이를 이용해 전망대까지 접근이 가능하며 가급적이면 일몰시간에 맞춰가시면 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유노가 와온천이나  고료가쿠공원과 전망대등을 하코다테의 필수 코스로 꼽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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