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의 11월 날씨는 어떨까요? 크로아티아 역시 우리나라처럼 11월이 되면 날씨가 추워지고 슬슬 겨울을 준비하는 시즌이 됩니다. 그래서 이 시즌에 크로아티아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은 다른 계절과 다른 준비들을 해야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11월 크로아티아의 날씨와 함께,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로아티아 11월 날씨, 어떻게 11월을 맞이하고 보내게 될까?
11월은 크로아티아도 우리나라와 유사하게 늦 가을이자 동시에 초겨울의이 오가는 시즌입니다. 이 시즌 동안 크로아티아의 날씨는 위치에 따라 큰 차이가 나는데 가장 큰 이유는 크로아티아 자체가 남북으로 조금 긴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북쪽과 남쪽의 기온차가 꽤 있어 이 부분을 고려하여 여행의 일정을 구성하는데 참조하는 것도 좋은 여행을 만드는 팁이 됩니다.
11월 크로아티아의 주요 관광지 날씨
최고기온 | 평균기온 | 최저기온 | 강수일 | 강수량 | 일광시간 | |
자그레브 | 9℃ | 6℃ | 3℃ | 7일 | 72mm | 9시간 30분 |
플리트비체 | 9℃ | 6℃ | 2℃ | 9일 | 114mm | 9시간 35분 |
자다르 | 15℃ | 11℃ | 7℃ | 7일 | 97mm | 9시간 35분 |
스플리트 | 16℃ | 12℃ | 9℃ | 9일 | 96mm | 9시간 40분 |
두브로니크 | 17℃ | 13℃ | 10℃ | 10일 | 140mm | 9시간 40분 |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 크로아티아의 여행지는 북쪽에서부터 자그레브, 플리트비체, 자다르, 스플리트, 두브로니크 등의 지역입니다. 물론 이외에도 작은 중소 도시들은 더 많으며, 여행일정에 따라 두어 곳의 도시나 휴양섬들을 추가하여 일정을 구성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장 많은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 여행지는 위의 다섯 곳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11월 크로아티아는 이 다섯곳을 기준으로 기온을 비교해보면 상대적으로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자그레브는 11월이 되면 최저기온이 3℃까지 떨어지기 때문에 초겨울정도의 날씨까지 기온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남쪽에 위치하는 두브로니크는 최저기온이 10℃내외로 꽤 포근한 정도를 유지합니다.
하지만 이 시간 전체적으로 크로아티아에 비가 좀 늘어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여행을 하는 여행자들은 반드시 방한을 위한 겉옷과 함께 비가 올때 비를 피할 수 있는 우산이나 우비등을 필수적으로 준비해야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크로아티아의 여행 비수기
크로아티아의 여행성수기는 봄부터 가을, 특히 여름휴가철 기간인 7월부터 초가을 초입인 9월까지입니다. 이 말인 즉슨 10월부터는 크로아티아의 여행 비수기가 시작된다는 의미, 더불어 이 시즌을 잘만 이용한다면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크로아티아를 여행할 수 있는 시즌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11월부터는 숙박업체들과 렌트카 모두 비용이 엄청나게 저렴해지는데 숙소들의 일부는 아예 이 시즌에 문을 닫는 곳도 있고 렌트카의 경우 10일 기준 10만원 내외의 렌트비용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기도 합니다.
이 시즌에는 아무래도 봄과 여름, 가을까지도 북적이던 해안도시들의 관광인구들이 조금 빠져나가고 대부분 내륙지방으로 몰리는 시즌이기도 하고 시원한 바다 풍경을 바라보는 여름분위기는 아니지만 바다는 또 겨울바다, 쓸쓸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이 기간동안 오히려 해안지방을 여유있게 돌아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추천하고 싶은 11월에 특별히 좋은 크로아티아.
① 와이너리 투어
11월에 크로아티아를 방문했다면 다른 시즌에는 즐길 수 없는 특별한 이벤트를 찾아 이용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11월의 크로아티아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는 크로아티아 와인 중 특히 인기가 많은 말바시아 와인을 맛볼 수 있는 Momjan 지역을 방문하여 와이너리 투어등을 이용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됩니다. 이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와이너리는 코즐로비치라는 이름의 와이너리입니다.
- 코즐로 비치(Kozlović) 와이너리 주소 : Vale Momjan 78, 52460, Buje, 크로아티아
- 홈페이지 : https://kozlovic.hr/en/wine-experience/visit-us/
② 트러블 시즌
9월부터 11월에 재배되는 트러플 기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11월까지 진행됩니다. Livade 라는 지역에서 주요 행사가 열리게 되는데 앞서 살펴본 코즐로비치 와이너리가 있는 몸잔지역과 가까운 곳이기 때문에 여유있는 일정으로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자그레브에서 이동하거나 혹은 다른 나라에서 들어올 때 이 지역을 통해 국경을 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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