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2의 후속작으로 아라문의 검이 방영된다는 광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2019년 방영되었던 아스달 연대기의 후속작이라는 아라문의 검에 출연하는 출연자는 이준기, 신세경등 전작에서 보이지 않았던 얼굴이 보이는데, 과연 어떨까요?
아스달 연대기 후속작?
아라문의 검은 사실 광고만 봐도 아스달 연대기가 떠오릅니다. 제목에서부터 극의 분위기가 모두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확실하기 때문에 별다른 설명이 없이도 아~ 저 작품은 아스달 연대기의 후속작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고 보이 올해는 정말 시즌2의 작품들이 꽤 많이 보입니다. 시즌제 드라마는 우리나라에서 잘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우려들이 있었는데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시즌제 드라마가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모양입니다.
약간의 우려, 그리고 기대
아스달 연대기는 방영당시 꽤나 말이 많았던 작품입니다.
드라마 자체가 엄청난 액수의 제작비를 홍보수단으로 삼았고 이전의 우리나라 드라마에서는 자주 볼 수 없었던 판타지라는 장르라는 점에서 약간의 우려와 기대들을 한몸에 받기도 했습니다. 공개되기 전까지 2019년 기대작 중 하나로 꼭 꼽히던 드라마였던 이 작품, 하지만 막상 공개된 후에는 생각보다 악평이 쏟아졌으니 역시 우리나라는 아직 이런 류의 판타지는 무리인가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당시에도 이 작품이 시즌제로 기획 되었다는 이야기를 이미 하긴 했지만 공개직후 악평과 실제로 방영중 시청율이 그리 좋지 못했기 때문에 시즌2가 과연 나올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켰었는데 시즌2가 나옵니다. 올해 말이죠. 이번엔 좀 기대해도 되려나요? 벌서 4년이 지났으니 제작진이 절치부심 칼을 갈았을지 또 모를 일이기도 합니다.
주요 출연진
아스달 연대기 시즌 2인 아라문의 검에는 시즌1과 동일한 인물이 출연하기도 하고 출연진에 약간의 변화가 있는 배역도 있습니다. 먼저 시즌1에서 송중기가 역할을 맞았던 은섬/사야 역할에는 이준기가 대신 투입됩니다. 또한 시즌 1에서 김지원이 맞았던 탄야 역할은 신세경이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 타곤과 태알라는 장돈건과 김옥빈이 그대로 이어 연기하게 되며 이야기의 배경은 시즌 1에서 대략 8년 정도가 흐른 후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이야기의 주요 배경은 은섬이 통합한 아고족과 타곤의 아스달 사이의 분쟁으로 두 부족간의 전쟁이 이야기의 주요 흐름으로 다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은 특별한 결방사태가 없다면 2023년 9월 9일 경이로운 소문2의 후속으로 방송시작됩니다.
기대평
사실 아스달 연대기 자체가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시즌2가 나온다 아니다 말이 꽤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4년의 시간이 흘렀고 그 동안 제작진의 고민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니만큼 시즌1의 피드백들을 충실히 받아들여 좀 더 나은 시즌이 되기를 살짝은 기대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우리도 이제 왕좌의 게임 같은 판타지물 만들수 있다! 하는 자신감을 가지게 해줄 그런 작품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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