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달레이 지역은 미얀마 제2의 도시이면서 동시에 풍부한 볼거리를 가지는 관광도시이기도 합니다. 미얀마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유적과 관광지들이 많은 이 도시에서 어디를 가고 무엇을 보아야 할까요?
만달레이와 만달레이 근교에는 셀 수 없이 많은 파고다가 있습니다. 만달레이가 과거 미얀마(구.버마)의 수도였던 곳이기 때문에 여러 유적들이 현재까지도 남아있고, 그 당시 세워졌던 수 없이 많은 사찰들이 현재까지도 남아 관광스팟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많은 사원과 사찰, 모두 개별적인 의미나 사연 이야기들을 담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모든 것들을 다 보기엔 시간이 모자르는 것이 여행자의 입장, 그래서 이 중 몇가지만 골라서 들러보는 것을 개인적으로는 추천합니다.
물론 아주 아주 개인적인 관점의 추천이기 때문에 강요할 수는 없지만 가급적이면 추천하는 곳들을 중심으로 투어를 구성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오늘 이 포스팅에서 추천드리는 곳들은 제가 개인적으로 방문 후 기억에 오래 남았던 곳들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특징적이면서 꽤 인상적이었던 곳들을 골라 추천드리는 포스팅입니다.
①우-베인 브릿지
만달레이의 석양을 보기에 가장 좋은 곳은 바로 우베인 브릿지입니다. 석양을 보는 유명한 스팟이고, 우베인 브릿지가 서 있는 타웅타만 호수에서 보트를 타고 석양을 볼 수 있도록 호수를 운행하는 투어 보트들도 꽤 있습니다. 약간의 흥정을 해야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보트에 타서 석양을 보는 것도 매우 즐거운 경험이 됩니다.
②야다나시니 파고다 Yedanasini Pagoda
야다나시니 파고다는 다소 관리가 잘 되어있지 않은 파고다입니다. 하지만 이 곳에 다수의 사리탑이 보존되어있기 때문에 종교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곳이라고 합니다. 풀이 무성하게 자라난 가운데 남아있는 불상은 보존이라기 보다는 살아남은 것처럼 보이는 분위기를 풍기지만 그래서 이곳에 오래 기억에 남았던 것도 같습니다.
③신뷰메 파고다 Hsinbyume Pagoda
미얀마 사진 중 순백의 사찰 가운데 붉은 우산을 쓰고 있는 승려의 사진들이 종종 보일때가 있습니다. 이 사진이 촬영된 곳이 바로 신뷰메 파고다입니다. 물론 사진에서만큼 깨끗한 백색의 상태로 보존되어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사진이 굉장히 아름답게 나오는 파고다입니다.
파도가 치는 것 같은 형상으로 만들어진 곳이라 매력적이고 인상적인 파고다 중 한 곳입니다.
④마하무니 사원
미얀마의 많고 많은 사찰 중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사찰 중 한 곳으로 마하무니 불상이 있습니다. 양곤에서 투어가 가능한 골든락처럼 불상에 금박을 붙이며 기원을 하는 방식이라 불상의 모양들이 조금씩 변형이 있어 보이는 곳입니다. 사찰 전체가 금으로 꾸며져 있기 때문에 엄청나게 화려합니다.
투어를 하기 위해서는
만달레이 지역에서는 택시나 그랩을 통해 이동이 가능합니다. 가까운 지역을 방문하시는 경우 그랩호출로 투어를 진행하시는 것도 좋지만,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전체 지역을 빠른 시간내에 효율적으로 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랩의 원하는 시간에 짧은 시간동안 투어를 하는데에는 매우 효율적이지만 우베인 브릿지나 기타, 만달레이 도심에서 약간의 거리가 있는 경우 돌아오는 교통편이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 Mandalay: Amarapura, Sagaing, Mingun, and Innwa/Ava Tour
- Mandalay: Sagaing, Innwa, and Amarapura Sightseeing Tour
위 투어 상품을 이용하시거나, 혹은 현지에서 호텔을 통해 투어 기사를 안내받아 스케쥴을 조율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2023.07.12 - [Mirroring] - 양곤 공항에서 호텔까지 픽업서비스 신청하기
2023.07.05 - [Mirroring] -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인레호수 혹은 타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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